조국혁신당 광주시당위원장에 서왕진 의원
"당원 열망에 바람 일으키는 풀무 되겠다"
입력 : 2024. 09. 07(토) 00:52
조국혁신당 광주시당위원장에 서왕진 의원(비례대표)이 선출됐다.

조국혁신당은 6일 오후 광주음악산업진흥센터에서 열린 ‘제1차 광주광역시당 당원대회’에서 단독으로 입후보한 서왕진 의원이 찬성률 97.8% 압도적 지지로 위원장에 당선됐다고 밝혔다.

신임 서왕진 광주시당위원장은 조국혁신당 정책위의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앞서 지난 6월부터 조국혁신당 광주광역시당 위원장 직무대행을 수행한 바 있다.

조국 대표는 이 자리에서 “우리 당을 창당하겠다 선언한 후 광주에서 대중 정치인으로서 첫 연설을 했다”며 “풀뿌리까지 튼튼한 대중정당으로의 도약과 호남 정치의 혁신을 위해 오는 10·16 재보궐선거에 도전했다”고 밝혔다.

이어 “조국혁신당의 도전이 호남 정치를 활성화하고, 지방정치를 혁신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 대표는 “더 좋은 후보와 더 좋은 정책으로 민주주의를 위해 민주당과 선의의 경쟁을 할 것”이라며 “조국혁신당의 도전은 호남 유권자에게 더 좋은 선택지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 시당위원장은 수락연설에서 “막중한 임무를 맡았다”며 “광주에서 시작된 불꽃이 전국에 들불처럼 퍼져 조국혁신당 돌풍을 일으켰듯이 광주시당이 당원들의 열망을 타오르도록 바람을 일으키는 풀무가 되어 혁신당의 심장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또 “광주 당원들이 바라는 ‘정권 교체’와 ‘정치 혁신’의 뜻을 받들고, 조국혁신당이 꿈꾸는 ‘다시 태어나고 싶은 나라, 대한민국’이라는 역사적 소명을 실현하는 길의 맨 앞에 광주시당도 서 있겠다”고 말했다.

당원대회에는 조국 당대표와 조윤정 최고위원, 황운하 원내대표, 정춘생 원내수석부대표, 김재원 원내부대표를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정진욱 의원 등이 참석했으며, ‘오월 어머니’의 축하공연이 열렸다.
이성오 기자 solee235@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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