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균 광주 동구의원, 전기차 주차구역 화재예방 방안 마련
화재감지·경비시설 설치예산 지원
입력 : 2024. 09. 02(월) 18:43
박종균 광주 동구의회 의원
박종균 동구의원, 전기차 주차구역 화재예방 방안 마련

화재감지·경비시설 설치예산 지원



광주 동구의회는 최근 박종균 의원이 발의한 ‘광주 동구 전기자동차 전용주차구역의 화재예방 및 안전시설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원안대로 통과됐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구청장이 전기자동차 전용주차구역에서 발생 가능한 화재로부터 구민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례안 주요 내용은 전용주차구역의 화재예방 및 홍보계획 수립과 전기자동차 화재 대응용 소화장비, 불꽃감지 센서, 화상 카메라 등 화재감지 시설 및 경비시설 등에 대한 설치예산을 지원이다.

전기자동차 화재에 대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매뉴얼 배포와 전용주차구역을 지상에 설치하도록 권고하는 조항도 넣었다.

박종균 의원은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해 전기차 보급을 장려하고 있지만 충전시설 및 전용주차구역의 화재 위험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며 “구민의 생명 보호와 전기자동차의 안전한 이용을 위해 조례 제정이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송태영 기자 sty1235@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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