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AI 시대 지역균형성장 전략 모색
이재성 미래비전연구소 대표 초청…산업 맞춤형 AI 성장 해법 제시
입력 : 2025. 12. 17(수)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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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AI 시대 지역균형성장 전략’ 주제 강연
전남도가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아 지역균형성장을 위한 전략적 해법 모색에 나섰다.
전남도는 17일 도청 왕인실에서 이재성 미래비전연구소 대표를 초청해 ‘AI 시대 지역균형성장 전략’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열고, AI 기반 산업 전환과 지역 발전 방향에 대한 인식을 공유했다. 이날 강연에는 전남도와 시·군 공무원, 출자·출연기관 관계자, 산업계 인사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강연은 직원들의 AI 이해도와 활용 역량을 높이기 위한 전남도의 연속 AI 특강 가운데 세 번째로, 앞서 진행된 ‘AI 시대의 지식 리더십’, ‘AI 시대 전라남도 발전전략’에 이은 후속 프로그램이다.
강연을 맡은 이재성 대표는 엔씨소프트 전무와 새솔테크 대표를 지낸 국내 대표 AI 전문가로, 제20대 대통령 선거 당시 이재명 후보 직속 AI강국위원장을 맡아 정책 구상에도 참여한 바 있다.
이 대표는 이날 강연에서 “양질의 일자리 부족으로 지역 청년의 수도권 유출이 지속되면서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 격차가 구조적으로 고착화되고 있다”며 “AI 기술 확산 속도가 과거 산업혁명과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빠른 만큼, 변화에 대응하지 못하는 지역은 격차가 더 크게 벌어질 수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AI 시대의 지역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지역이 가진 산업 구조와 인재, 자원 특성에 맞는 AI 기반 신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이를 뒷받침할 벤처·스타트업 생태계를 전략적으로 육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남도는 최근 오픈AI-SK 글로벌 AI 전용 데이터센터 유치를 비롯해 국가 AI 컴퓨팅센터 공모에 삼성SDS 컨소시엄이 해남 솔라시도 부지로 단독 응찰하는 등 AI 중심 미래산업 기반을 잇달아 확보하고 있다. 지난 15일에는 전남 제1호 데이터센터인 장성 파인데이터센터 착공식을 열며 ‘AI 수도 전남’ 도약을 위한 실질적 행보에도 나섰다.
김기홍 전남도 전략산업국장은 “데이터센터 구축과 AI 인재 양성, 공공·산업 분야 활용 확대를 중심으로 전남형 AI 생태계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기업과의 협력과 실증 기반 확대를 통해 전남을 AI 산업의 실질적 거점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17일 도청 왕인실에서 이재성 미래비전연구소 대표를 초청해 ‘AI 시대 지역균형성장 전략’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열고, AI 기반 산업 전환과 지역 발전 방향에 대한 인식을 공유했다. 이날 강연에는 전남도와 시·군 공무원, 출자·출연기관 관계자, 산업계 인사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강연은 직원들의 AI 이해도와 활용 역량을 높이기 위한 전남도의 연속 AI 특강 가운데 세 번째로, 앞서 진행된 ‘AI 시대의 지식 리더십’, ‘AI 시대 전라남도 발전전략’에 이은 후속 프로그램이다.
강연을 맡은 이재성 대표는 엔씨소프트 전무와 새솔테크 대표를 지낸 국내 대표 AI 전문가로, 제20대 대통령 선거 당시 이재명 후보 직속 AI강국위원장을 맡아 정책 구상에도 참여한 바 있다.
이 대표는 이날 강연에서 “양질의 일자리 부족으로 지역 청년의 수도권 유출이 지속되면서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 격차가 구조적으로 고착화되고 있다”며 “AI 기술 확산 속도가 과거 산업혁명과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빠른 만큼, 변화에 대응하지 못하는 지역은 격차가 더 크게 벌어질 수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AI 시대의 지역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지역이 가진 산업 구조와 인재, 자원 특성에 맞는 AI 기반 신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이를 뒷받침할 벤처·스타트업 생태계를 전략적으로 육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남도는 최근 오픈AI-SK 글로벌 AI 전용 데이터센터 유치를 비롯해 국가 AI 컴퓨팅센터 공모에 삼성SDS 컨소시엄이 해남 솔라시도 부지로 단독 응찰하는 등 AI 중심 미래산업 기반을 잇달아 확보하고 있다. 지난 15일에는 전남 제1호 데이터센터인 장성 파인데이터센터 착공식을 열며 ‘AI 수도 전남’ 도약을 위한 실질적 행보에도 나섰다.
김기홍 전남도 전략산업국장은 “데이터센터 구축과 AI 인재 양성, 공공·산업 분야 활용 확대를 중심으로 전남형 AI 생태계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기업과의 협력과 실증 기반 확대를 통해 전남을 AI 산업의 실질적 거점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이현규 기자 gnnews1@gwangnam.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