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영광·곡성군수 재선거…후보 얼굴알리기 사활
영광 8명 등록…장세일·장현 등 민주 공천경쟁 치열
곡성 6명 출사표…유근기-조상래 ‘리턴매치’ 관심
조국혁신당, 후보 내세워 ‘민주 텃밭’ 선출직 도전
곡성 6명 출사표…유근기-조상래 ‘리턴매치’ 관심
조국혁신당, 후보 내세워 ‘민주 텃밭’ 선출직 도전
입력 : 2024. 08. 12(월) 18:35

오는 10월 16일 치러지는 영광, 곡성군수 재선거 열기가 벌써부터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전직 군수를 비롯해 지역에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중량감 있는 인사들이 잇따라 출마를 공식화 하면서다.
지난 총선에서 돌풍을 일으켰던 조국혁신당도 영광, 곡성 두 지역에 모두 후보를 내면서 ‘텃밭’을 사수하려는 더불어민주당과 불꽃 튀는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12일 전남선거관리위원회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영광군과 곡성군 단체장 재선거가 오는 10월 16일 치러진다.
이번 재선거는 강종만 전 영광군수, 이상철 전 곡성군수가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직위상실형이 대법원에서 확정되면서 치러지게 됐다.
군수 낙마에 따라 영광, 곡성 등 두 지역에서 자천타천 출마가 거론됐던 인사들의 정치 행보도 본격화하고 있다.
이날 현재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등록된 재선거 예비후보는 영광군 8명, 곡성군 6명 등이다. 예비후보 등록은 지난 4일부터 시작됐다.
영광군수 예비후보에는 더불어민주당에서 장세일 전 전남도의원, 장현 전 호남대 교수, 이동권 전 전남도의원, 장기소 전 영광군의회 전반기 부의장, 양재휘 영광지역위원회 부위원장 이 등록하며 경선을 준비하고 있다.
이미 장세일 전 전남도의원과 장현 전 호남대 교수는 일찌감치 출판기념회, 출마선언을 하며 지지를 호소하고 나섰고, 이동권 전 도의원도 표밭 다지기에 나섰다.
영광군의회 장기소 의원, 양재휘 민주당 부위원장도 지지층 얼굴 알리기에 집중하고 있다.
조국혁신당에서는 정광일 전 재외동포재단 사업이사가 가장 먼저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며 표밭갈이에 나서고 있으며, 진보당 이석하 영광지역위원장도 출사표를 던졌다. 무소속에서는 오기원 영광 난연합회 회장의 출마가 예상되고 있다.
곡성군수 재선거에도 출마자들의 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곡성군 예비후보에는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유근기 전 군수, 강대광 전 군의원, 정환대 전 도의원 등 3명이 등록을 마쳤다. 조국혁신당에서는 손경수 전 예비역 공군 대령이 출마 채비를 끝냈고, 이성로 전 목포대 교수, 조상래 전 도의원 등은 무소속으로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이번 선거의 가장 큰 관심사는 지난 총선에서 돌풍을 일으켰던 조국혁신당과 호남 맹주 민주당과의 대결에 있다.
조국혁신당이 영광군과 곡성군에 모두 후보를 내세우며 민주당과의 한판 승부를 피할수 없게 됐다.
다만, 총선 이후 거대 민주당이 다시 정국 주도권을 쥐어 잡은 반면 조국혁신당의 존재감은 상대적으로 미미해지면서 각종 여론조사에서 정당 지지도가 역전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는 점은 이번 선거의 주요 변수가 되고 있다.
지역 정치권 관계자는 “재선거가 아직 많이 남았지만 예비후보 등록후 선점 효과를 노린 후보군이 활동을 본격화하고 있어 선거 열기가 달아오르는 상황이다”며 “지난 총선에서 이슈를 불러온 조국혁신당의 선전 여부가 주요 관심포인트가 될 것이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한편 10·16 재보궐선거는 예비후보 등록을 시작으로, 9월 26~27일 후보자 등록, 10월 3월 선거운동 개시, 같은달 11~12일 사전투표, 16일 본투표(오전 6시~오후 8시)로 진행된다.
예비후보 등록을 하면 공식 선거운동 기간 전에도 선거사무소 설치, 어깨띠 착용, 선거운동용 명함 배부, 일정 범위 내의 홍보물 발송, 전화를 통한 지지 호소가 가능하다.
전직 군수를 비롯해 지역에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중량감 있는 인사들이 잇따라 출마를 공식화 하면서다.
지난 총선에서 돌풍을 일으켰던 조국혁신당도 영광, 곡성 두 지역에 모두 후보를 내면서 ‘텃밭’을 사수하려는 더불어민주당과 불꽃 튀는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12일 전남선거관리위원회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영광군과 곡성군 단체장 재선거가 오는 10월 16일 치러진다.
이번 재선거는 강종만 전 영광군수, 이상철 전 곡성군수가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직위상실형이 대법원에서 확정되면서 치러지게 됐다.
군수 낙마에 따라 영광, 곡성 등 두 지역에서 자천타천 출마가 거론됐던 인사들의 정치 행보도 본격화하고 있다.
이날 현재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등록된 재선거 예비후보는 영광군 8명, 곡성군 6명 등이다. 예비후보 등록은 지난 4일부터 시작됐다.
영광군수 예비후보에는 더불어민주당에서 장세일 전 전남도의원, 장현 전 호남대 교수, 이동권 전 전남도의원, 장기소 전 영광군의회 전반기 부의장, 양재휘 영광지역위원회 부위원장 이 등록하며 경선을 준비하고 있다.
이미 장세일 전 전남도의원과 장현 전 호남대 교수는 일찌감치 출판기념회, 출마선언을 하며 지지를 호소하고 나섰고, 이동권 전 도의원도 표밭 다지기에 나섰다.
영광군의회 장기소 의원, 양재휘 민주당 부위원장도 지지층 얼굴 알리기에 집중하고 있다.
조국혁신당에서는 정광일 전 재외동포재단 사업이사가 가장 먼저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며 표밭갈이에 나서고 있으며, 진보당 이석하 영광지역위원장도 출사표를 던졌다. 무소속에서는 오기원 영광 난연합회 회장의 출마가 예상되고 있다.
곡성군수 재선거에도 출마자들의 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곡성군 예비후보에는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유근기 전 군수, 강대광 전 군의원, 정환대 전 도의원 등 3명이 등록을 마쳤다. 조국혁신당에서는 손경수 전 예비역 공군 대령이 출마 채비를 끝냈고, 이성로 전 목포대 교수, 조상래 전 도의원 등은 무소속으로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이번 선거의 가장 큰 관심사는 지난 총선에서 돌풍을 일으켰던 조국혁신당과 호남 맹주 민주당과의 대결에 있다.
조국혁신당이 영광군과 곡성군에 모두 후보를 내세우며 민주당과의 한판 승부를 피할수 없게 됐다.
다만, 총선 이후 거대 민주당이 다시 정국 주도권을 쥐어 잡은 반면 조국혁신당의 존재감은 상대적으로 미미해지면서 각종 여론조사에서 정당 지지도가 역전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는 점은 이번 선거의 주요 변수가 되고 있다.
지역 정치권 관계자는 “재선거가 아직 많이 남았지만 예비후보 등록후 선점 효과를 노린 후보군이 활동을 본격화하고 있어 선거 열기가 달아오르는 상황이다”며 “지난 총선에서 이슈를 불러온 조국혁신당의 선전 여부가 주요 관심포인트가 될 것이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한편 10·16 재보궐선거는 예비후보 등록을 시작으로, 9월 26~27일 후보자 등록, 10월 3월 선거운동 개시, 같은달 11~12일 사전투표, 16일 본투표(오전 6시~오후 8시)로 진행된다.
예비후보 등록을 하면 공식 선거운동 기간 전에도 선거사무소 설치, 어깨띠 착용, 선거운동용 명함 배부, 일정 범위 내의 홍보물 발송, 전화를 통한 지지 호소가 가능하다.
이현규 기자 gnnews1@gwangna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