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균 의원, 전남도의회 후반기 의장 민주당 후보 선출
27일 임시회 본회의서 최종 확정
입력 : 2024. 06. 20(목) 17:34
김태균
제12대 전남도의회 후반기 의장에 김태균(광양3) 의원이 사실상 확정됐다.

도의원 61명 중 57명이 소속된 더불어민주당 경선에서 후보로 확정됐기 때문이다.

20일 전남도의회 등에 따르면 김태균 의원은 이날 도의회 후반기 의장 후보선출을 위한 민주당 당내 경선에서 김성일(해남1) 의원을 재투표까지 가는 접전 끝에 2표차로 누르고 최종 후보로 선출됐다.

김태균 의원은 재투표에서 민주당 소속 의원 57명 중 29표, 김성일 의원은 27표를 얻었고, 나머지 1표는 무효 처리됐다. 1차 투표에서는 28대 28로 동률(1표 무효)을 기록했었다.

이에 따라 전남도의회는 전반기 서동욱(순천4) 의장에 이어 후반기에도 동부권 출신 의원이 의장직에 오르게 됐다.

이어진 부의장 선거에서는 이광일(여수1) 의원이 제1 부의장, 이철(완도1) 의원이 제2 부의장 후보로 각각 선출됐다.

상임위원장 후보에는 운영위 박문옥, 기획행정위 강문성, 보건복지환경위 최병용, 경제관광문화위 윤명희, 안전건설소방위 최명수, 농수산위 김문수, 교육위 김정희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한편 전남도의회 후반기 의장단과 상임위원장단은 오는 27일 오전 제383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박정렬 기자 holbul@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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