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최근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부모교육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교육은 지난 2월 ‘인사이드 아웃 부모교육’에 이은 두 번째로, 청소년들을 양육하고 있는 부모 및 예비부모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부모의 양육 태도를 탐색해 감정 코칭을 하는 부모가 되기 위해 노력해야 할 점을 파악하는 과정이 중점적으로 이뤄졌다.

특히 아이의 감정 인식하기, 친밀감 조성의 기회로 삼기, 감정 인정하고 공감하며 경청하기, 감정을 포현하도록 돕기, 문제 해결하도록 돕기의 과정인 감정코칭 5단계를 통해 자녀가 감정 표현과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날 강사로 나선 임수진 호남대 교수는 “부모가 겪는 양육의 어려움을 공감하며, 부모의 역할로 자녀 곁에서 버텨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광주 서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 및 부모상담 △Help Call 청소년전화 1388 운영 △진로·학업·부모자녀·친구관계 상담 △디지털미디어 피해청소년 회복 지원 △학교폭력 예방교육 △심리검사(성격유형검사 등) △위기청소년 상담 및 사례관리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