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은 최근 제6회 한중 콰징전자상거래 대회에 참석해 중국 웨이하이 보세구와 전략적 협력사업 업무 협약을 추진했다고 25일 밝혔다.

한·중 콰징전자상거래는 한국 인천과 중국 웨이하이를 연결하는 항공물류와 선박 물류를 이용해 제조, 유통, 판매, 보관, 운송의 물류 활성화를 목적으로 매년 1회 6회째 이어오고 있는 대규모 행사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장흥군과 수출 MOU 체결과 장흥군 참여기업 제품 브리핑·전시와 업무협약을 동시에 체결해 호응도가 매우 높았다.

웨이하이 보세구와 협력사업은 장흥군 농특산물의 해외 전자상거래(온라인쇼핑몰) 활성화와 수출시장 개척 물류루트 조성을 위해 추진됐으며 중국 농아인협회 장흥군 농특산물 판매 추진 등 활발한 수출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또 웨이하이 종합보세구를 통할 경우 전자상거래 소매 수입상품 수입인허가 등록, 신고 등 면제, 관세부과 유예, 45일간 상품 무료 물품보관(6개월 범위내 연장) 가능 등 위해 보세구 창고 활용으로 최적화된 직구 수출입 물류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김종록 ㈜미가원 대표는 “행정에서 국제교류할 수 있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해줘서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성 장흥군수는 “웨이하이 수출협약을 계기로 중국 온라인쇼핑몰 입점에 좋은 기회가 되길 희망한다”며 “올해 추진되고 있는 장흥군 농특산물 수출산업 발전계획을 수립해 해외 수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