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여성가족재단(대표이사 김경례) 젠더포럼 성주류화분과(분과장 조영임 광산구의원), 광주성별영향평가센터(센터장 김영신)는 25일 오후 1시30분 광주시의회 5층 예결특위회의실에서 성주류화 정책 전문가 초청 강연회를 갖는다.

정책과 예산이 성별에 따라 어떻게 반영되고 영향을 미치는지를 체계적으로 평가분석해 합리적 개선책을 제시하는 성주류화 정책은 성별영향평가, 성인지예산, 성인지통계, 성인지교육으로 구체화 돼 실행되고 있다. 그러나 정부 사업 중장기계획 성별영향평가 도입 0.5%, 성별영향평가 대상 사업 성인지예결산 연계율 65% 수준 등 제도 실효성을 위해 노력할 부분이 많은 상황이다.

이에 자치구 담당 공무원들과 성별영향평가센터는 지속적인 업무협의를 통해 성주류화정책에 대한 지역사회 전문성 강화와 담론형성을 위한 관계자 회의, 전문 컨설턴트 양성교육, 시민들과 함께 하는 현장모니터링 사업 등을 펼쳐왔다.

이번 강연회는 성주류화정책 활성화를 위해 광역시 및 자치구의원, 담당 공무원, 성별영향평가 컨설턴트 등을 대상으로 이뤄지며, 재단은 이를 통해 우리 지역 성주류화 정책 수준과 실효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강연자로는 성평등 정책 전문가인 황훈영 한국여성정치연구소 부소장은 여성가족부 성인지예결산 전문위원이 나선다.

김경례 대표이사는 “성주류화 정책은 법, 조례는 제도적으로는 잘 구성돼 있지만 구체적 정책 현장에서 실효성 확대를 위해서 좀 더 노력해야 할 부분이 있다. 이번 전문가 초청 강연회를 통해 의원, 공무원, 성인지정책 전문가들이 한 곳에 모여 실효성 강화를 위한 지혜를 모아 볼 것”이라고 밝혔다. 문의 062-670-05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