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영자총협회는 최근 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 2층 세미나실에서 회원사를 대상으로 ‘2024년 중대재해 예방 기업 역량강화 교육’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 1월 27일부터 50인 미만 사업장으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범위가 확대됨에 따라 안전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회원사의 역량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현황, 중대재해 발생 시 사업장 대응 절차, 안전보건시스템 구축방안, 위험성평가 실무 이해, 정부 지원사업 안내 등 교육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광주경총은 중소기업의 안전 관리체계 강화와 산재 사망사고 감소를 위해 5~49인 이하의 소규모 사업장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관리와 심층적인 컨설팅을 제공하는 ‘공동안전관리자 지원사업’을 올해 신규사업으로 추진 중이다.

공동안전관리자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내 중소기업의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위험성평가 및 재해 예방 대책 수립, 중대재해처벌법에 대한 대응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광주경총 관계자는 “50인 미만 중소기업의 경우 여전히 중대재해처벌법 준수 이행에 많은 애로사항을 겪고 있다”면서 “이번 교육을 통해 회원사에서는 중대재해처벌법 적용에 적극 대응하고, 안전관리 업무 이행에 필요한 역량을 갖추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