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의 청렴 문화 확산이 순항하고 있다.

25일 군에 따르면 최근 명현관 군수 주재로 ‘2024년 부서특화 청렴시책 1분기 실적보고회’를 가졌다.

보고회에서는 청렴시책 추진 실적을 보고하고 부서 간 성과를 공유하며 발굴된 시책의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특히 청렴 멘토제, 보조사업 맞춤형 안내 및 탈락자 안내 강화, 착공 시 부조리 신고 안내 강화, 개인 SNS를 통한 청렴 결의, 칭찬 쿠폰 등 새로운 시도의 다양한 시책들이 눈길을 끌었다.

군은 민선 8기 역점과제로 ‘청렴 해남’실현을 위한 전 직원 공감대 확산과 청렴문화 확산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올해 시무식과 함께 첫 번째 군수 지시사항으로 청렴도 개선을 최우선 과제로 제시하고, 전 부서에서 45개 청렴시책을 발굴해 연중 추진해 오고 있다.

앞으로 시책 추진상황을 재차 점검하는 한편 우수사례 확산을 통해 군민체감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명현관 군수는 이번 보고회에서 “청렴해남의 실현과 신뢰행정의 확산을 군정의 최우선 과제로 두고 업무 추진에 만전을 기해주길 바란다”며 “관행적으로 청렴시책을 다시 한번 점검하고 군민들에게 청렴 의지를 전파할 수 이도록 현장행정에서 각별한 관심을 가져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군정의 여러 정책이 효과를 거두더라도 청렴에 실패하면 모든 정책들이 빛을 바래기 마련이다”며 “청렴에 모든 역량을 결집하자”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