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기독병원은 최근 선교회 주관으로 ‘소통콘서트’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소통콘서트에서는 이승욱 병원장과 내과계 중환자실 20대 간호사, 경영지원팀 30대 직원, 진료지원부 40대 물리치료사, 영양과 50대 영양사가 토크자로 참여했다.

직종과 세대가 다른 토크자들은 준비된 10개의 질문지 중 2개를 뽑아 질문에 답했다.

엉뚱하고 재미있는 질문과 재치있는 답변에 출연자와 객석의 직원들은 연신 웃음꽃을 피웠다.

깜짝 이벤트로 2년 차 신임 간호사의 부서 책임자가 발을 씻기는 세족식 행사도 진행됐다.

토크 중간에는 요게벳의 노래로 잘 알려진 그룹 ‘같이 걸어가기’의 노래가 울려 퍼져 참석자들에게 큰 울림을 전했다.

이승욱 병원장은 “직종별, 세대별 소통과 공감의 시간을 가진 만큼 다양한 의견을 들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이런 자리를 만들어 병원 내 원활한 소통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기독병원 선교회는 광주기독병원 직원들로 구성된 의료선교 자치모임이다. 농어촌과 도서지역 의료선교, 해외의료선교, 후원 등 의료와 선교의 목적을 가지고 기도와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