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주민·단체 참여 숲 조성
무궁화동산 등 2곳…탄소중립 실현
입력 : 2024. 04. 17(수) 10:51
진도군은 진도읍 북상리 진도읍성과 군내면 만금리 울돌목 무궁화동산 일원에 ‘주민·단체 참여 숲’을 조성하고 있다.
진도군은 진도읍 북상리 진도읍성과 군내면 만금리 울돌목 무궁화동산 일원에 ‘주민·단체 참여 숲’을 조성하고 있다.

17일 군에 따르면 주민·단체 참여 숲은 숲 속 전남 만들기 사업의 하나로 마을 주민 또는 단체가 직접 사업을 제안하고 숲을 조성·관리하는 사업이다.

군은 지난 2015년부터 현재까지 주민·단체 참여 숲을 생활권과 도심권 유휴지에 총 16개소 조성해 도시열섬·폭염 완화와 탄소중립 실현 등에 일조했다.

올해는 북상리 가로 숲과 만금리 무궁화 마을 숲을 주민·단체 참여 숲으로 조성 중이다.

군은 마을주민과 단체가 함께 수국, 무궁화, 초화류 등을 식재해 사계절 다양한 볼거리 제공과 마을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조성할 방침이다.

진도군 관계자는 “지속적인 숲 조성과 관리를 위해 마을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확대하겠다”며 “주민·단체 참여 숲 조성으로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누구라도 편히 쉬어갈 수 있는 휴식공간을 제공해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도=서석진 기자 ss9399@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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