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청 고속도로순찰대·유관기관 합동 2차사고 예방 캠페인



전남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 제5지구대는 16일 호남고속도로 백양사휴게소(천안방향)에서 ‘자칫하면 1차사고, 멈칫하면 2차사고’ 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고속도로 2차사고 예방을 위한 유관기관 합동 캠페인을 가졌다.

이날 고속도로순찰대, 한국도로공사, 교통안전공단, 도로교통공단, 교통문화연수원, 화물차공제조합 등 6개 기관 46명은 함께 2차사고 예방 홍보를 위해 생수, 졸음방지껌, 물티슈를 배부하며 운전자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경찰은 지난달 고창담양 고속도로에서 2차사고로 인해 교통사망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지속적인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또 2차사고의 주요 법규위반인 과속, 지정차로 위반, 정비불량 등 적극적인 단속활동을 시행한다.

위종호 전남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 제5지구대장은 “고속도로 2차사고는 빠른 속도로 달려오는 후속차량으로 인해 대형사고로 이어질 확률이 매우 높다. 사고 발생 즉시 안전지대로 대피해야한다”면서 “모든 운전자는 가장 빠른 정보를 제공하는 도로전광표지(VMS)를 항상 주의 깊게 살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