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3년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중기부는 전국 134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 동반성장을 위한 기관의 노력과 성과를 ‘최우수’부터 ‘개선’까지 모두 5개 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항만공사는 지난 2019년 ‘보통’ 등급을 받아오다 이번에 처음으로 ‘최우수 기관’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항만공사는 그동안 여수광양항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생산성 혁신지원 △판로지원 △복리후생 지원 △공정거래 문화조성 △기술보호 등 다각적인 동반성장을 위한 사업 외에도 대중소기업, 농어촌 상생기금을 통한 지역중소기업 및 농어촌과의 상생발전을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다.

이같은 노력으로 지난해 동반성장 유공 장관표창(중기부), 안전·환경분야 최우수 항만 선정(국제항만협회), 지역사회공헌 인정기관 최고등급 달성(복지부) 등의 성과를 거뒀다.

박성현 사장은 “‘고객 최우선, 발로 뛰는 영업, 안전한 항만, 지역과 상생’이라는 경영방침 아래 동반성장을 위한 전사적인 노력으로 달성한 쾌거”라며 “동반성장 선도 공공기관으로서 국민경제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상생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