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 정월대보름 민속놀이 ‘풍성’
세시풍속 체험 마련
입력 : 2024. 02. 22(목) 18:25
지난해 문흥동 일원에서 열린 문산당산제 모습.
광주 북구는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정월대보름을 맞아 전통세시민속놀이 행사를 마련한다고 22일 밝혔다.

행사는 전통 민속문화 계승·발전을 도모하고자 마련됐으며 주민과 함께 지역의 화합과 번영을 기원하기 위한 당산제례, 풍물공연, 전래놀이, 민속음식 나눔 등 다양한 세시풍속 체험을 진행한다.

우선 23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문흥동 느티나무공원에서 문산당산제가 펼쳐진다. 오후 6시부터는 충효마을 당산나무 앞에서 충효당산제가 열린다.

정월대보름인 24일 오전 10시 30분에는 용전마을 입구에서 ‘당산제와 걸궁농악’이, 같은 날 오후 3시부터는 삼각동 일원에서는 ‘원삼각마을 정월대보름’ 행사가 개최된다.

다음달 1일에는 용주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용봉골 정월대보름 한마당’ 행사가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진행된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정월대보름 맞이 행사가 세시풍속을 되새기고 전통문화를 매개로 이웃과 정을 나눌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산하 기자 goback@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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