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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청년 희망도시’ 조성 박차
청년 예산 446억원 투입…전남 최대 규모
일자리·주거·생활·소통·교육 등 5개 분야

2024. 02.22. 09:49:03

여수시가 올해 청년 예산에 전남 최대 규모인 446억여 원을 투입해 ‘일자리 가득한 청년 희망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지난해 청년페스타에서 정기명 시장이 참여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여수시가 올해 청년 예산에 전남 최대 규모인 446억원을 투입해 ‘일자리 가득한 청년 희망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22일 여수시에 따르면 지난해 체계적 청년정책 실행을 위한 청년 전담 부서인 청년일자리과 신설, 청년정책 5개년기본계획 수립, 청년 나이 18~45세로 상향 조정 등 청년 희망 도시 조성을 위한 포문을 열었다.

올해는 5개 분야 60개 청년정책 사업에 446억원을 투입, 15개 부서가 협업해 맞춤형 청년 정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분야별로는 △일자리 19개 사업(49억원) △주거와 정착 18개 사업(311억원) △생활 9개 사업(70억원) △소통과 참여 7개(2억원) △교육 7개 사업(14억원) 등이다.

먼저 청년들의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해 행정 인턴사업 대상자를 대학생에서 미취업 청년(18세~45세)으로 확대 추진하고, 지역특화산업 맞춤 청년 일자리 사업, 여수형 청년도전 창업 지원 등 청년 일자리 창출 및 청년 창업 활성화에 주력한다.

또 미래 신성장 산업 분야 우수 유망기업과 외국인 투자기업 유치에 중점을 둔 투자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 민간 분야에서도 양질의 청년 일자리를 대폭 늘려갈 계획이다.

올해는 주거와 정착 분야에 가장 많은 예산인 311억원을 확보, 청년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집중 지원한다.

특히 민간 임대주택을 시가 임대한 후 청년에게 무료로 재임대하는 ‘여수형 청년 신혼부부 0원 임대주택 지원사업’을 올해 하반기부터 시범 추진하고, 내년부터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청년 생활 여건 개선을 위해 취업자 주거비 지원, 신혼부부 다자녀가정 보금자리 지원, 신혼부부 전세자금 대출 이자 지원 등을 확대 추진해 청년 주거비 부담을 계속적으로 완화시켜 나갈 방침이다.

공공산후조리원, 여수시 공공심야어린이병원을 신규 운영해 의료 공백을 메우고, 아이돌봄 서비스 지원 강화를 통해 젊은 부부의 정주여건 개선에도 힘쓴다.

시는 올해 상반기에 청년지원센터를 접근성이 좋은 문수동으로 이전, 청년소통거점 공간으로 재단장하고, 청년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소통 채널도 다양화 한다.

여수세계박람회장 유휴공간에 청년문화 공간을 제공해 다양한 청년 예술인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문화복지카드 지원금도 20만~25만원으로 상향해 청년들이 더 많은 문화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된다.

김태완 여수시 청년일자리과장은 “여수는 국가산단을 보유한 산업도시이자 관광 특화 도시로 인근 지역에 비해 경제적 여건이 월등히 좋은 편이다”며 “이를 강점으로 청년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해 지역에 행복하게 정착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여수=송원근 기자 swg3318@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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