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크로우·네일, 첫 라이브 피칭…기대감 ‘솔솔’
크로우 33구·네일 25구 던져…각각 최고 148㎞
입력 : 2024. 02. 18(일) 18:17

윌 크로우
KIA타이거즈의 새로운 외국인 원투펀치 윌 크로우와 제임스 네일이 첫 라이브 피칭을 실시했다.
KIA는 “지난 17일 호주 캔버라의 나라분다 볼파크에서 진행한 스프링캠프 훈련에서 크로우와 네일이 첫 라이브 피칭을 했다”고 18일 밝혔다.
크로우는 이날 마운드에서 포심, 투심,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 스위퍼를 섞어 총 33개의 투구를 했다.
미국 테네시주 킹스턴 출신인 크로우는 메이저리그에서 4시즌, 마이너리그(이하 트리플A)에서 5시즌 동안 활동했다.
메이저리그에서는 통산 94경기(선발 29경기)에 출장해 10승 21패 16홀드 5세이브 평균자책점 5.30을 기록했다. 마이너리그에서는 75경기(선발 59경기)에 나서 21승 16패 1홀드 평균자책점 4.01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 2021년 메이저리그에서 25경기에 선발로 나서며 전 소속팀인 피츠버그 파이리츠 선발 로테이션의 한 축을 담당했다.
2023시즌에는 피츠버그 파이리츠에서 5경기에 출장, 1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4.66을 달성했다. 마이너리그에서는 17경기(선발 3경기)에 나서 3승 1패 1홀드 평균자책점 3.86이라는 성적표를 받았다.
이날 투구를 마친 크로우는 “준비한 대로 잘 던져 만족스럽다. 마운드에서 투구 리듬과 메카닉에 중점을 뒀고, 구종별 릴리스포인트에 집중하며 던졌다”며 “지금은 단계적으로 컨디션을 끌어 올리는 중이다. 시즌 개막에 맞춰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게 잘 준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네일은 싱커, 커터, 스위퍼, 체인지업을 던지며 총 25개의 투구를 마쳤다.
그는 메이저리그에서 2시즌, 마이너리그(이하 트리플A)에서 6시즌 동안 활동했다.
메이저리그에서는 통산 17경기에 출장 승패 없이 1홀드 평균자책점 7.40을 기록했다. 마이너리그에서는 155경기(선발 35경기)에 나서 27승 17패 3세이브 20홀드 평균자책점 4.15로 활약했다.
2023시즌에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소속으로 10경기에 출장,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8.80을 기록했다. 마이너리그에서는 31경기(선발 3경기)에 나서 5승 3패 3세이브 5홀드 평균자책점 3.66을 남겼다.
네일은 “올해 타자를 상대하는 첫 투구였기 때문에 집중하며 던졌다. 빠른볼과 변화구의 커맨드에 신경쓰며 던졌고, 모든 구종이 스트라이크 존에 잘 들어가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운 투구였다”면서 “선발 풀타임을 소화할 수 있도록 체력을 더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날 최고 구속 148㎞를 달성한 크로우와 네일은 다가오는 시즌 KIA 선발진의 핵심 자원이다.
라이브 피칭을 지켜본 정재훈 투수코치는 “피칭에서는 세트포지션 등 다양한 상황에서의 투구를 점검했다. 두 선수 모두 착실히 빌드업 해가고 있다”며 “지금처럼 캠프 스케쥴을 잘 소화한다면 좋은 컨디션으로 시즌을 맞이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KIA는 “지난 17일 호주 캔버라의 나라분다 볼파크에서 진행한 스프링캠프 훈련에서 크로우와 네일이 첫 라이브 피칭을 했다”고 18일 밝혔다.
크로우는 이날 마운드에서 포심, 투심,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 스위퍼를 섞어 총 33개의 투구를 했다.
미국 테네시주 킹스턴 출신인 크로우는 메이저리그에서 4시즌, 마이너리그(이하 트리플A)에서 5시즌 동안 활동했다.
메이저리그에서는 통산 94경기(선발 29경기)에 출장해 10승 21패 16홀드 5세이브 평균자책점 5.30을 기록했다. 마이너리그에서는 75경기(선발 59경기)에 나서 21승 16패 1홀드 평균자책점 4.01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 2021년 메이저리그에서 25경기에 선발로 나서며 전 소속팀인 피츠버그 파이리츠 선발 로테이션의 한 축을 담당했다.
2023시즌에는 피츠버그 파이리츠에서 5경기에 출장, 1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4.66을 달성했다. 마이너리그에서는 17경기(선발 3경기)에 나서 3승 1패 1홀드 평균자책점 3.86이라는 성적표를 받았다.
이날 투구를 마친 크로우는 “준비한 대로 잘 던져 만족스럽다. 마운드에서 투구 리듬과 메카닉에 중점을 뒀고, 구종별 릴리스포인트에 집중하며 던졌다”며 “지금은 단계적으로 컨디션을 끌어 올리는 중이다. 시즌 개막에 맞춰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게 잘 준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제임스 네일
그는 메이저리그에서 2시즌, 마이너리그(이하 트리플A)에서 6시즌 동안 활동했다.
메이저리그에서는 통산 17경기에 출장 승패 없이 1홀드 평균자책점 7.40을 기록했다. 마이너리그에서는 155경기(선발 35경기)에 나서 27승 17패 3세이브 20홀드 평균자책점 4.15로 활약했다.
2023시즌에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소속으로 10경기에 출장,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8.80을 기록했다. 마이너리그에서는 31경기(선발 3경기)에 나서 5승 3패 3세이브 5홀드 평균자책점 3.66을 남겼다.
네일은 “올해 타자를 상대하는 첫 투구였기 때문에 집중하며 던졌다. 빠른볼과 변화구의 커맨드에 신경쓰며 던졌고, 모든 구종이 스트라이크 존에 잘 들어가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운 투구였다”면서 “선발 풀타임을 소화할 수 있도록 체력을 더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날 최고 구속 148㎞를 달성한 크로우와 네일은 다가오는 시즌 KIA 선발진의 핵심 자원이다.
라이브 피칭을 지켜본 정재훈 투수코치는 “피칭에서는 세트포지션 등 다양한 상황에서의 투구를 점검했다. 두 선수 모두 착실히 빌드업 해가고 있다”며 “지금처럼 캠프 스케쥴을 잘 소화한다면 좋은 컨디션으로 시즌을 맞이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송하종 기자 hajong2@gwangna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