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철도 2호선 민원 해결 관련 예산 증액"
안평환 광주시의원 "전문가 기술지원 3000만원 확보"
입력 : 2023. 12. 05(화) 11:32
안평환 광주시의원(민주당, 북구1)은 “지난 4일 도시철도건설본부 소관 2024년 본예산 예비심사에서 민원해소 전문가 기술지원 사업비(3000만원) 예산울 증액시켰다”고 밝혔다.

민원해소 전문가 기술지원 사업은 도시철도 2호선 공사와 관련, 주민이 겪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전문가 또는 관련 단체를 통해 현장 확인 후 자문을 받는 형식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안 의원은 지난 행정사무감사에서 공사로 인해 벽에 금이 가거나 건물이 기우는 등 안전이 위협받고 있는데도 인과관계를 피해자인 주민이 밝혀야 하는 부당함을 해결하기 위해 옴부즈만 도입을 주장했다.

안 의원은 2024년 본예산 관련 예산이 편성되지 않아 산업건설위원회 의원들과 도시철도건설본부를 설득해 전문가들로부터 기술 자문을 받을 수 있도록 관련 예산 3000만원을 신규 증액했다.

이 예산이 12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계수조정과 14일 본회의에서 통과되면 내년부터 주민들은 불편 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안 의원은 “옴부즈만 도입은 광주시 조직개편 및 공무원 정원 문제 등 당장 실현이 어려운 만큼 우선 도입할 수 있는 제도를 고민했다”며 “주민의 불편 해소를 위해 우선 내년 시범적으로 시행한 후 보완점을 개선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장승기 기자 sky@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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