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무등산 제4수원지 커브길서 승용차 추락
40대 운전자 경상…운전 미숙 추정
입력 : 2023. 12. 04(월) 18:39
광주 무등산 4수원지 비탈면에서 승용차 1대가 추락함에 따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4일 북부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9분께 광주 북구 청풍동 무등산 4수원지 원효사 방면 편도 1차선 도로에서 운전자 A씨(46)가 몰던 승용차가 안전 철조망을 뚫고 10여m 비탈길 아래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A씨가 타박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이 A씨를 상대로 음주측정을 한 결과 술은 마신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가 S자 커브 길에서 마주 오던 차량을 피하기 위해 급하게 핸들을 돌리는 운전 미숙으로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블랙박스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이산하 기자 goback@gwangnam.co.kr
사회일반 최신뉴스더보기

기사 목록

광남일보 PC버전
검색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