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광주시립제2요양병원 수탁자 공모
2024∼2028년 5년간 위탁…10월 19∼20일 이틀간 방문접수
입력 : 2023. 09. 26(화) 15:47
광주시는 시립제2요양병원을 위탁 운영할 새로운 수탁자를 다음달 20일까지 공모한다.

남구 덕남동에 위치한 시립제2요양병원은 공고일 현재 196개 병상 규모로, 위탁기간은 2024년 1월부터 2028년 12월까지 5년이다.

신청자격은 지역제한 없이 공고일 현재 △병원급 의료기관을 3년 이상 운영한 경험이 있는 법인 △신경과, 신경외과, 정신건강의학과 또는 한방신경정신과 전문의로서 병원급 의료기관을 3년이상 운영한 경험이 있는 사람 △준정부기관이 개설한 병원급 의료기관 △보훈병원이다.

수탁자는 재활치료 특화사업, 저소득층 무료간병사업, 공공보건의료사업 추진을 위한 사회사업실 운영, 감염성질환자 입원 관리 등의 공공보건 의료사업을 시행해야 한다. 시립병원의 공공성 강화 및 경영 개선을 위해 광주시가 제시한 공공보건 의료사업에 따른 사업비와 공익적 비용은 예산 범위 내에서 지원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의료법인의 신규 및 분사무소 설치를 지난 2014년부터 제한하고 있으나, 개인 자격으로 이번 시립병원 수탁자로 선정된 경우에 한해 관련 조례에 따라 의료법인 설립을 허가할 계획이다.

신청서는 10월 19~20일 이틀간 건강정책과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광주시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영화 시 복지건강국장은 “치매와 노인성 질환자에 대한 진료와 요양관리 서비비를 제공하기 위해 전문성과 풍부한 경험을 갖춘 의료기관들이 참여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동민 기자 yang00@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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