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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움에 주목…편견에 집중 '삶' 고찰
청년작가 기획 김소희·임송은 2인전
2일부터 드영미술관서…16점 선보여

2022. 12.01. 18:29:25

김소희 作 ‘마주하다’

광주 드영미술관(관장 김도영)의 청년작가 기획전시가 마련된다. 광주를 연고로 활동 중인 김소희, 임송은 작가 2인전이 그것으로 전시는 오는 월2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진행된다. 출품작은 회화, 조형, 설치 등 16점.

‘그럼에도 불구하고’라는 타이틀로 열릴 이번 전시는 1년 여 간 연수를 거친 학예인턴 김혜민, 김솔씨의 인턴 결과보고의 하나로 기획됐다. 두 사람은 학예사의 지도 아래 전시, 교육, 수집, 연구 등 미술관 업무 전반에 관한 현장실습을 했다.

타이틀인 ‘그럼에도 불구하고’는 현 사회에서 오는 어려움이 우리를 무기력하게 만들지만, 이를 극복하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는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한 취지다.

김소희 작가는 현대 사회에서 느껴지는 ‘외로움’이라는 감정에 주목하고, 이를 시각화해 자신의 삶을 되돌아본다. 작가는 자신이 느끼는 외로움을 홀로 서 있는 인물과 단조로운 모노톤의 화면으로 표현한다. 그리고 그로인한 삶의 무게를 ‘눈’(雪)으로 나타낸다. 눈이 녹아 물이 되고 증발돼 사라지듯, 작가는 인간의 외로움 또한 눈처럼 증발돼 무뎌지고 그로써 성장하는 나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음을 이야기한다.

임송은 作 ‘Flowing mountain’
이어 임송은 작가는 온전한 나를 알아가기 위한 인간의 태도를 이야기한다. 작가는 일상에서 나타나는 인간의 태도 중 하나인 ‘편견’에 집중한다. 작가는 이러한 인간의 고정관념이 객관적이고 유형화된 지표에 사로잡혀 그 이상을 발견하지 못하는 데에서 비롯된다고 본다.

학예인턴 김혜민·김솔씨는 “예측할 수 없는 현 사회에 자리한 수많은 청년들이 우리 사회의 경쟁구도 틀 안에서 불안함과 우울감을 느끼곤 한다. 본 전시를 통해 ‘나’를 발견하고 삶의 의미를 고찰해보는 시간을 경험, 타인에 의해 흔들리지 않는 주도적인 삶을 개척해나가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고선주 기자 rainidea@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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