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 전남대병원 발전후원금 10억원 기탁
지난 2010년부터 총 20억2000만원…지역의료 발전 지원
입력 : 2022. 11. 29(화) 21:41
전국 최고의 지역거점 은행인 광주은행이 전남대학교병원 발전후원금으로 10억원을 기탁했다.

전남대병원은 28일 병원 행정동 2층 접견실에서 광주은행과 발전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전달식에는 안영근 병원장과 송종욱 은행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로써 광주은행은 지난 2010년 1억원 전달을 시작으로 이날 10억원 기탁까지 전남대병원에 총 20억 2000만원을 기탁하게 됐다.

송종욱 은행장은 “전남대병원과 수십년간 지역사회 발전이라는 공통의 목표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 만큼 병원 발전에 보탬이 되고 싶었다”며 “새병원 건립은 지역 최대 현안이자 지역 발전과도 연계돼 있으니 광주은행에서도 새병원이 꼭 건립될 수 있게 함께 돕겠다”고 전했다.

안영근 병원장은 “광주은행이 지역사회와 나눔을 지속적으로 실천하는 모습에 감동받았다”며 “그동안 기부해준 소중한 후원금으로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공공보건의료사업은 물론 새병원 건립으로 지역의료 수준을 한층 끌어올릴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은행은 지난 1968년 출범한 후 54주년을 맞이한 향토은행으로써 자기자본 2조원, 영업자산 48조원에 총 직원 수 1700여명에 달하는 지역 대표 은행으로 성장했다. 특히 올해 한국능률협회컨설팅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 지방은행 부문에서 5년 연속 1위를 지키고 있다.
이승홍 기자 photo25@gwangnam.co.kr 이산하 기자 goback@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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