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병설유치원 발 코로나19 12명 확진
해당 학교에 선별 진료소 설치…진단 검사 실시
입력 : 2021. 07. 20(화) 18:13
여수지역 한 초등학교 병설유치원에서 10명이 넘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방역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여수시 직원들이 코로나 19 검사, 여수시 제공)
여수지역 한 초등학교 병설유치원에서 10명이 넘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방역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20일 여수시 이주리 보건소장은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영상브리핑을 통해 1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2월 첫 코로나 확진자 발생 이후 여수에서는 하루 가장 많은 확진자가 발생해 여수시도 코로나 단계 조정 등 대책 마련에 나섰다.

이날 16명의 확진자 중 12명은 병설유치원 관련, 원아10명, 초등학생 1명 방과후 교사 1명 등 12명이다.

나머지 4명은 병설유치원 학교 초등 학생 2명, A초등학교 학생과 부모 2명 등 이날 하루 총 1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여수시 보건소는 12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학교에 선별 진료소를 설치하고 학생과 교직원 등에 대해 코로나19 진단 검사에 실시하고 있다.

또 확진자가 발생한 A초등학교에 대해서도 학생과 교직원에 대해서도 방문 전수 검사를 벌이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확진자 이동 동선 파악과 최근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이 다니는 학원내 전파가 확산되고 있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에 모든 행정력을 모으고 있다.

한편 이날까지 여수시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는 해외입국 26명을 포함해 모두 295명이다.
여수=송원근 기자 swg3318@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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