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창업보육센터, 온라인 화상회의실 구축사업 선정
입력 : 2020. 10. 26(월) 18:40
호남대학교 취·창업지원단 창업보육센터가 지난 23일 광주테크노파크가 주관하는 온라인 공동활용 화상회의실 구축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지역 내 기업들의 비대면 접근 편의성을 높이고 디지털화를 촉진하기 위해 △테크노파크 등 기업지원 전문기관 △대학의 산학협력단 및 창업보육센터 △상공회의소,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기술보증기금, 중소기업협동조합 및 산업별 협·단체 등 중소·벤처기업 밀집지역의 기업 지원 기관에 올 연말까지 화상회의실 구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기관당 1200만원 규모의 디스플레이, 빔프로젝트, 카메라, 스피커폰, 마이크, 전자칠판 등 화상회의 구현을 위한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구축을 지원받게 된다.

창업보육센터는 입주 기업의 시제품 제작 및 마케팅 활동 등을 지원하고 있는데 이번 온라인 공동활용 화상회의실 구축 지원은 향후 화상회의실을 이용하는 기업들의 다양한 수출판로를 확보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화상회의실 구축 후 입주기업 뿐만아니라 지역 중소벤처 기업도 사용이 용이하도록 화상회의실 개방 및 온라인 홍보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김성수 창업보육센터장은 “코로나19 이후 급변하는 글로벌 경제 패러다임 속에서 입주기업과 지역 중소기업의 독자적 대응은 한계가 분명하다”며 “비대면 중심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 중앙정부와 지자체에 중소기업 지원 정책을 건의하고 사업 수행에 심혈을 기울여 글로벌 위기를 기업의 역량강화 기회로 삼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인수 기자 joinus@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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