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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올해 국공립유치원 862명 퇴소
코로나19 여파…"교육격차 해소 방안 마련돼야"

2020. 10.26. 18:36:10

올해 코로나19 여파로 광주·전남지역에서 862명의 국공립 유치원생이 재학 중이던 유치원에서 퇴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정찬민 의원(경기 용인시갑)이 교육부로부터 제출 받은 ‘국공립유치원 퇴원 유아 현황’에 따르면, 올해 3월부터 9월까지 광주·전남지역에서 각각 314명, 548명이 국공립 유치원을 퇴원한 것으로 집계됐다.

광주에선 올해 3월 46명이 퇴원한 것을 시작으로, 4월 45명, 5월 49명, 6월 46명 등이 퇴원했고, 7월 57명, 8월 53명, 지난달 18명이 유치원을 그만뒀다.

전남에서도 지난 3월 85명, 4월 72명, 5월 101명, 6월 81명, 7월 72명, 8월 99명, 지난달 25일까지 38명이 국공립 유치원을 퇴원했다.

같은 기간 전국적으로는 총 1만4271명이 국공립 유치원을 퇴원했다.

지난해 국공립유치원에는 매달 63만여 명의 원생들이 등록했지만, 올해의 경우 등록원생이 60만명 대에 머물렀다.

국공립 유치원의 퇴원이 급증한 것에 대해 정 의원은 코로나19로 불안감이 커지는 상황에서 가정교육이 장기화되고 있는 것을 가장 큰 이유로 추정했다.

특히 가정보육 전환이 유치원 비용 부담을 줄이고, 오히려 월 10~15만원의 양육수당을 받을 수 있는 등 경제적인 이유도 컸던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유아 퇴원은 5~8월에 급증했고, 지난 4월(1566명) 대비 8월에는 3005명으로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

정 의원은 “코로나19에 대한 불안감으로 학부모들이 자녀의 국공립유치원 등록을 포기하고 있다”며 “가정에서 양육할 경우 사회성 교육과 기초교육 등이 미흡하게 이뤄질 가능성이 있어 유아들의 교육격차를 해소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최성국 기자 stare8194@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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