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종영 1주년, 라이브 방송에 정형돈X노홍철까지…"화려하지 않아 더 슬펐다"
입력 : 2019. 04. 01(월) 03:37
(사진: 조세호, 박명수 인스타그램)
'무한도전' 종영 1주년을 맞아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31일 종영 1주년을 맞은 MBC '무한도전'은 김태호 PD와 멤버 유재석, 정준하, 하하, 양세형, 조세호, 황광희 그리고 스케줄을 마친 박명수까지 함께 참석해 SNS 라이브를 진행하며 오랜만에 팬들과 만남을 가졌다.

이날 라이브 방송을 통해 오랜만에 회포를 푼 멤버들의 모습이 공개된 가운데 정형돈과 노홍철까지 미리 촬영한 동영상으로 깜짝 등장, 예상치 못한 두 사람의 등장에 팬들의 뜨거운 관심이 쏟아졌다.

해당 프로그램은 지난해 시청자들과 아쉬운 작별을 한 뒤 시즌2에 대한 많은 가능성들이 거론됐지만, 1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공식입장이 발표되지 않아 아쉬움을 자아냈던 바.

유재석 역시 이날 방송을 통해 "너무 갑작스러웠다. 우리도 여러 가지로 그 당시에 아쉬움이 많이 있었다"라며 "마무리를 화려하게 하고 싶었던 건 아니지만, 6~7개월 길면 1년 안에는 다시 한번 인사를 드릴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많이 길어졌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오늘 또 이렇게 보니 가끔 모여서 라이브로 '무한도전'을 하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라는 유재석의 말에 한 누리꾼이 "안 화려해서 더 슬프다"라고 말해 모두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 시즌2에 대한 가능성이 다시 한번 언급된 가운데 팬들의 기대 속에서 이들이 돌아올 수 있을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신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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