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중 순천 한 주택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 작업에 나섰다.

27일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31분 순천시 상사면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119상황실에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소방장비 10대, 소방대원 24명을 투입해 화재발생 2시간27분 만인 27일 오전 1시58분쯤 불길을 모두 잡았다.

주택 소유자는 외출 상태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 불로 인해 해당 주택이 전소되고, 불이 옮겨 붙은 인접 주택도 일부 피해가 나 소방 추산 4536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