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성 품은 청소년문화콘서트…마음의 변화 기대
사단법인 코코넛, 광양시 커뮤니티센터서 중학생 대상
입력 : 2025. 12. 27(토)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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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운터어택 to the sky’
2025 학교폭력예방교육 인성을 품은 청소년문화콘서트가 지난 23일 광양시 커뮤니티센터에서 열렸다.
광양시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코코넛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골약중(289명)과 중동중(292명) 학생을 대상으로 세계문화공연, 연극, 인성 강연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교폭력의 문제를 깊이 있게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서로 배려하고 공감하는 마음을 배우며 실질적인 ‘마음의 변화’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했다.
행사의 첫 포문을 연 카운터어택의 ‘성세홍자’는 마음속에 비친 한 줄기의 빛이 번져 온 세상을 밝게 환하게 비추는 내용을 담고 있는 무대로 중국의 아름다움과 우아함을 표현해 학생들의 환호성을 받았다.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첫번째 강연으로 정동근 강사가 무대공연감독, 안무가로써의 현장 경험을 토대로 ‘마음으로써 마음을 전한다’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정 강사는 “다른 친구들과 함께 하나의 목표를 위해서 준비를 하다보면 그 친구들과 함께 싸우기도 하겠지만, 그 과정 안에서 서로의 마음을 만나게 되면서 함께 하는 법을 배우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진 연극은 트루컬 ‘나는 반딧불’으로 광주지역에서 활동 중인 연극 전문단체 엔터테인먼트 광이 연출을 맡았다.
작품은 철없는 사춘기 소녀가 아버지의 묵묵한 희생을 발견하게 되면서 그 사랑을 발견하게 된다는 가족의 사랑을 감동적으로 그려내 참석자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두 번째 강연 전 카운터어택의 ‘To the sky’ 무대는 자유와 평등의 의미를 내포해 젊은 청소년들의 에너지를 폭발적으로 표현했다.
이어 김현정 강사는 ‘리더는 이렇게 말한다, 어떻게 하지? ’라는 주제로 초나라의 항우와 한나라의 유방의 사례를 통해 자신의 부족함을 알고 타인의 말에 경청할 수 있는 마인드가 리더를 만든다고 설명했다.
김 강사는 “모든 면에 뛰어난 사람도 없고 모든 면에 부족한 사람도 없다. 다만 자신의 부족함을 알고 다른 사람을 귀하게 여기는 자세와 그들의 말에 경청할 수 있는 사람은 조력자들을 얻게 되고 그들의 도움으로 성공하는 리더가 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학생들은 이날 공연을 통해 학교폭력예방은 개인의 문제와 갈등에 그치지 않고 타인과의 소통과 긍정적으로 교류함을 통해 마음이 변화할 수 있음을 인식하게 됐다.
이날 공연을 관람한 김우담 학생(중동중 3년)은 “오늘 카운터어택 댄스팀 공연이 너무 멋졌다. 그리고 뮤지컬 공연을 보면서 딸 때문에 아빠가 세계적인 피아니스트가 되지 못했지만, 아빠가 그래도 딸을 누구보다 사랑하는 것을 보면서, 우리 아버지가 생각이 났고, 앞으로 아버지에게 잘해야겠다는 마음이 들었다”고 언급했다.
서재현 학생(골약중 1년)은 “오늘 모든 공연이 재밌었지만 특히 강연을 들으면서 평소에 별로 안친했던 친구들에게도 마음을 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진환 골약중학교 학생생활안전부장은 “보통 학교폭력예방교육은 평소 안 좋은 면들을 부각시키는 경우가 많은데 오늘은 긍정적인 측면, 학생들이 나아가야 할 방향, 학교폭력을 예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었다. 강연 중 유방의 이야기는 자신의 약점을 타인의 배려와 다른 사람과 함께 살아가면서 극복할 수 있다는 것이 인상깊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사단법인 코코넛은 인권인성교육사업, 구호사업,재능지원사업(노인복지문화), 환경개선사업 4가지 주요사업으로 선도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광양시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코코넛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골약중(289명)과 중동중(292명) 학생을 대상으로 세계문화공연, 연극, 인성 강연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교폭력의 문제를 깊이 있게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서로 배려하고 공감하는 마음을 배우며 실질적인 ‘마음의 변화’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했다.
행사의 첫 포문을 연 카운터어택의 ‘성세홍자’는 마음속에 비친 한 줄기의 빛이 번져 온 세상을 밝게 환하게 비추는 내용을 담고 있는 무대로 중국의 아름다움과 우아함을 표현해 학생들의 환호성을 받았다.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첫번째 강연으로 정동근 강사가 무대공연감독, 안무가로써의 현장 경험을 토대로 ‘마음으로써 마음을 전한다’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정 강사는 “다른 친구들과 함께 하나의 목표를 위해서 준비를 하다보면 그 친구들과 함께 싸우기도 하겠지만, 그 과정 안에서 서로의 마음을 만나게 되면서 함께 하는 법을 배우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진 연극은 트루컬 ‘나는 반딧불’으로 광주지역에서 활동 중인 연극 전문단체 엔터테인먼트 광이 연출을 맡았다.
작품은 철없는 사춘기 소녀가 아버지의 묵묵한 희생을 발견하게 되면서 그 사랑을 발견하게 된다는 가족의 사랑을 감동적으로 그려내 참석자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두 번째 강연 전 카운터어택의 ‘To the sky’ 무대는 자유와 평등의 의미를 내포해 젊은 청소년들의 에너지를 폭발적으로 표현했다.
이어 김현정 강사는 ‘리더는 이렇게 말한다, 어떻게 하지? ’라는 주제로 초나라의 항우와 한나라의 유방의 사례를 통해 자신의 부족함을 알고 타인의 말에 경청할 수 있는 마인드가 리더를 만든다고 설명했다.
김 강사는 “모든 면에 뛰어난 사람도 없고 모든 면에 부족한 사람도 없다. 다만 자신의 부족함을 알고 다른 사람을 귀하게 여기는 자세와 그들의 말에 경청할 수 있는 사람은 조력자들을 얻게 되고 그들의 도움으로 성공하는 리더가 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학생들은 이날 공연을 통해 학교폭력예방은 개인의 문제와 갈등에 그치지 않고 타인과의 소통과 긍정적으로 교류함을 통해 마음이 변화할 수 있음을 인식하게 됐다.
이날 공연을 관람한 김우담 학생(중동중 3년)은 “오늘 카운터어택 댄스팀 공연이 너무 멋졌다. 그리고 뮤지컬 공연을 보면서 딸 때문에 아빠가 세계적인 피아니스트가 되지 못했지만, 아빠가 그래도 딸을 누구보다 사랑하는 것을 보면서, 우리 아버지가 생각이 났고, 앞으로 아버지에게 잘해야겠다는 마음이 들었다”고 언급했다.
서재현 학생(골약중 1년)은 “오늘 모든 공연이 재밌었지만 특히 강연을 들으면서 평소에 별로 안친했던 친구들에게도 마음을 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진환 골약중학교 학생생활안전부장은 “보통 학교폭력예방교육은 평소 안 좋은 면들을 부각시키는 경우가 많은데 오늘은 긍정적인 측면, 학생들이 나아가야 할 방향, 학교폭력을 예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었다. 강연 중 유방의 이야기는 자신의 약점을 타인의 배려와 다른 사람과 함께 살아가면서 극복할 수 있다는 것이 인상깊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사단법인 코코넛은 인권인성교육사업, 구호사업,재능지원사업(노인복지문화), 환경개선사업 4가지 주요사업으로 선도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고선주 기자 rainidea@gwangnam.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