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손금주 탈당 무소속 선언
입력 : 2018. 02. 07(수) 19:18

국민의당 ‘중립파’ 의원으로 분류됐던 손금주 의원이 7일 탈당을 선언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추진하는 미래당에도, 호남 의원 다수가 만든 민주평화당에도 합류하지 않고 무소속으로 남겠다는 입장이다.
손 의원은 입장문을 통해 “국민의당을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홀로 광야에 남을 것을 선택한다”고 밝혔다.
손 의원은 “저는 국민의당을 통해 여야 간의 소모적 갈등을 타파하고, 합의제 민주주의를 실현하는 합리적인 균형추로서의 역할을 기대하였고 그것을 위해 노력해왔다”며 “그러나 국민의당이 분열된 지금, 현재의 위치에서는 제가 추구하고자 했던 역할을 하기가 어려워졌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의 분열이 국민의당 창당 정신과 정체성을 훼손하고, 전국정당으로서 합리적인 균형추의 역할을 기대했던 호남 유권자들의 뜻을 받들지 못한 결과를 초래하였기에 저는 어느 길도 따르지 않기로 결정했다”며 무소속으로 남게 되는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개인적인 정치 유불리를 떠나 오직 국민과 나주·화순 시·군민 여러분만 바라보며 국민을 위한 정치가 무엇인지 다시 생각하겠다. 그것이 정치를 시작하면서 추구했던 가치를 지키고, 저를 믿고 지지해 주시는 여러분에 대한 책임 있는 도리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손 의원의 탈당으로 국민의당 의석수는 23석으로 줄어들게 됐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추진하는 미래당에도, 호남 의원 다수가 만든 민주평화당에도 합류하지 않고 무소속으로 남겠다는 입장이다.
손 의원은 입장문을 통해 “국민의당을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홀로 광야에 남을 것을 선택한다”고 밝혔다.
손 의원은 “저는 국민의당을 통해 여야 간의 소모적 갈등을 타파하고, 합의제 민주주의를 실현하는 합리적인 균형추로서의 역할을 기대하였고 그것을 위해 노력해왔다”며 “그러나 국민의당이 분열된 지금, 현재의 위치에서는 제가 추구하고자 했던 역할을 하기가 어려워졌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의 분열이 국민의당 창당 정신과 정체성을 훼손하고, 전국정당으로서 합리적인 균형추의 역할을 기대했던 호남 유권자들의 뜻을 받들지 못한 결과를 초래하였기에 저는 어느 길도 따르지 않기로 결정했다”며 무소속으로 남게 되는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개인적인 정치 유불리를 떠나 오직 국민과 나주·화순 시·군민 여러분만 바라보며 국민을 위한 정치가 무엇인지 다시 생각하겠다. 그것이 정치를 시작하면서 추구했던 가치를 지키고, 저를 믿고 지지해 주시는 여러분에 대한 책임 있는 도리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손 의원의 탈당으로 국민의당 의석수는 23석으로 줄어들게 됐다.
이현규 기자 gnnews1@gwangna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