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 힐링푸드페스티벌 인파 '북적'
10만8745명 방문 집계
명품음식 관광객 자극
입력 : 2016. 10. 31(월) 18:25
화순 허니움문화스포츠센터 일원에서 열린 힐링푸드페스티벌에 최근까지 10만 8745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건강한 먹거리를 테마로 열린 ‘2016 화순 힐링푸드페스티벌’에 약 11만여명의 관광객이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화순군에 따르면 지난 27일부터 30일까지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 일원에서 열린 힐링푸드페스티벌에 10만8745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건강한 음식! 맛의 향연!’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페스티벌은 먹거리 축제답게 화순의 대표 농특산물을 활용해 개발한 명품음식 7종과 힐링간식 15종 등 힐링푸드 22종이 선보여 관광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두부버섯파이, 버섯매운닭갈비, 힐링비빔밥, 산양삼힐링전골, 오리불고기, 승검초떡갈비버거, 두부고르곤졸라피자 등 생소한 이름의 명품음식 7종은 방문객들의 오감을 자극했으며 일부 음식은 일찍 동이 나기도 했다.

‘오! 쿠킹쇼’, ‘힐링푸드 시식회’, ‘아빠와 함께하는 요리교실’ 등 힐링푸드와 관련한 프로그램도 인기를 끌었다.

이번 축제에는 정세균 국회의장과 윤장현 광주시장, 이낙연 전남도지사, 정만채 전남도교육감 등 각급 기관 단체장이 참석하기도 했다.

축제기간 동안 힐링푸드 8400만원과 농특산물 7200만원 등 매출실적을 올렸다.

지난 27일 동시 개막해 11월 6일까지 열리는 ‘도심 속 국화향연’은 주말과 휴일에 4만7000여명이 방문하는 등 대박을 예고했다.

구충곤 화순군수는 “화순에 가야만 먹을 수 있는 힐링음식을 테마로 한 힐링푸드페스티벌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며 “2개 축제를 동시 개최해 여러 분야에서 시너지 효과를 낸 것으로 평가한다”고 말했다.
구영규 기자 vip3355@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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