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노조 호남본부 "탄압 중단, 성실 교섭 나서라"
조합비 가압류 등 탄압…제2 총력투쟁 엄중 경고
입력 : 2014. 01. 23(목) 19:29
광주ㆍ전남 철도노조 조합원들이 정부와 사측에 "노조 탄압을 중단하고 성실 교섭에 나설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철도노조 호남지역본부는 22일 오전 광주역과 목포역, 순천역 앞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노조가 파업을 철회하고 현장으로 복귀했으나 공사측은 대화를 거부하고 노조를 탄압하면서 새로운 파국을 예고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노조는 "사측은 여야 정치권과의 합의를 존중하지 않고 대량징계 절차에 착수했다"며 "심지어 조합비 가압류와 152억원에 달하는 손해배상 청구에 이어 이미지 추락 등을 이유로 위자료 10억원을 청구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노조는 이미 지난 18일 4차 상경 서울역 집회를 통해 만약 철도공사가 앞으로도 계속 대화를 거부하고 현장을 탄압한다면 오는 2월 국민과 함께하는 제2의 총력투쟁에 나설 것을 엄중 경고했다"고 강조했다.
노조에 대한 현장탄압이 계속될 경우 80만 민주노총 소속 노동자들과 함께 전국 동시다발 대국민선전전을 비롯해 2ㆍ25 국민총파업에 나설 것을 경고했다.
노조는 "노정관계 파탄의 책임은 전적으로 불통정부, 불통공사에게 있다"며 "정부와 철도공사는 노동자와 노조에 대한 탄압을 중단하고 성실히 교섭에 나서라"고 말했다.
철도노조 호남지역본부는 22일 오전 광주역과 목포역, 순천역 앞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노조가 파업을 철회하고 현장으로 복귀했으나 공사측은 대화를 거부하고 노조를 탄압하면서 새로운 파국을 예고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노조는 "사측은 여야 정치권과의 합의를 존중하지 않고 대량징계 절차에 착수했다"며 "심지어 조합비 가압류와 152억원에 달하는 손해배상 청구에 이어 이미지 추락 등을 이유로 위자료 10억원을 청구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노조는 이미 지난 18일 4차 상경 서울역 집회를 통해 만약 철도공사가 앞으로도 계속 대화를 거부하고 현장을 탄압한다면 오는 2월 국민과 함께하는 제2의 총력투쟁에 나설 것을 엄중 경고했다"고 강조했다.
노조에 대한 현장탄압이 계속될 경우 80만 민주노총 소속 노동자들과 함께 전국 동시다발 대국민선전전을 비롯해 2ㆍ25 국민총파업에 나설 것을 경고했다.
노조는 "노정관계 파탄의 책임은 전적으로 불통정부, 불통공사에게 있다"며 "정부와 철도공사는 노동자와 노조에 대한 탄압을 중단하고 성실히 교섭에 나서라"고 말했다.
이현규 기자
gnnews1@gwangna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