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 삼도수군통제영의 날’ 기념식 오는 22일 개최
여수시문화원서 기념식·특별강연…전라좌수영 역사적 위상 재조명
입력 : 2026. 10. 20(화)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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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종고회 이기동 회장은 20일 여수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는 22일 오후 2시 여수시문화원에서 ‘여수! 전라좌수영 겸 최초 삼도수군통제영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진제공=여수종고회
여수의 역사적 정체성을 되새기고 최초 삼도수군통제영의 역사적 가치를 알리기 위한 기념행사가 열린다.

여수종고회 이기동 회장은 20일 여수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는 22일 오후 2시 여수시문화원에서 ‘여수! 전라좌수영 겸 최초 삼도수군통제영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와 여수시가 주관하고 사단법인 여수종고회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이 전라좌수영을 중심으로 조선 수군을 지휘하며 국난 극복에 나섰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이 회장은 이번 행사는 여수가 최초 삼도수군통제영의 출발지라는 역사적 가치를 널리 알리는 데도 목적을 두고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기념 강연에서는 이수경 지역유산연구원장이 ‘선조고지 임명을 음력 9월 설에 대하여’를 주제로 강연한다. 이 원장은 이순신 장군의 삼도수군통제사 임명과 관련한 역사적 기록을 살펴보고, 이를 바탕으로 여수가 지닌 역사적 의미와 전라좌수영의 위상을 조명할 예정이다.

이기동 회장은 “여수는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이 전라좌수영을 기반으로 조선 수군을 이끌며 나라를 지켜낸 구국의 성지”라며 “최초 삼도수군통제영의 역사적 가치를 올바르게 정립하고 후대에 계승하는 일은 우리 모두의 중요한 책무”라고 말했다.

이어 “역사를 바로 아는 것은 지역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출발점”이라며 “이번 기념식이 시민들이 자랑스러운 역사적 유산을 공유하고 최초 삼도수군통제영의 위상을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여수종고회는 1976년 창립 이후 향토문화 보존과 지역사회 발전, 시민 화합을 위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최근에는 여수의 최초 삼도수군통제영 관련 역사적 위상을 재조명하고 시민 자긍심을 높이기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송원근 기자 swg3318@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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