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객’ 명장면이 소주잔·접시로…전시 여운 일상까지
ACC재단, 특별전 연계 문화상품 12종 32품목 선봬
허영만 작품 활용 문구·식기류 문화상품점서 판매
허영만 작품 활용 문구·식기류 문화상품점서 판매
입력 : 2026. 10. 02(금)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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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은 어린이문화원 다목적홀에서 개막한 특별전시 ‘식객: 맛의 뒤편’ 연계 문화상품 12종 32품목을 출시했다. 사진 제공=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

차가운 음료를 담으면 그림 색이 변하는 ‘변색 소주잔’. 사진 제공=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

만화 속 명대사를 감각적으로 새겨 넣은 접시와 수저받침들. 사진 제공=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
‘식객: 맛의 뒤편’은 허영만 화백의 대표작인 만화 ‘식객’을 바탕으로 음식 뒤편에 자리한 사람과 삶의 이야기를 조명하는 전시다. 원작의 주요 일화와 친필 원고는 물론 영상·미디어 콘텐츠, 실물 모형 등을 통해 만화 속 명장면을 입체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번 연계 문화상품은 스티커 세트, 책갈피, 엽서, 마스킹 테이프, 안경 닦이, 변색 소주잔, 맥주잔, 사각 접시, 원형 접시, 수저받침, 수저 세트, 패브릭 포스터 등으로 구성됐다.
실용적인 문구류부터 음식을 담고 나누는 식기류까지 폭넓게 선보여 전시에서 느낀 감동과 여운을 일상에서도 이어갈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식탁 위에서 음식을 나누며 사람과 사람 사이를 이어주는 식기류가 눈길을 끈다. 차가운 음료를 담으면 그림 색이 변하는 ‘변색 소주잔’과 만화 속 명대사를 감각적으로 새겨 넣은 접시 등을 통해 관람객들이 주인공 성찬과 함께 식탁에 마주 앉아 음식을 나누는 듯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이밖에 허영만 화백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선보여 온 개성 넘치는 그림들을 패브릭 포스터에 담아내 작가 특유의 유쾌하고 따뜻한 감성을 생활 공간에서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김명규 사장은 “만화 ‘식객’이 오랜 시간 전해온 음식과 사람의 온기 어린 관계를 일상 속 문화상품으로 잇는 데 중점을 뒀다”며 “이번 상품을 통해 전시장에서 만난 깊은 울림과 감동이 관람객의 책상과 식탁 위에서도 오래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화상품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내 문화상품점 들락(DLAC) 매장과 공식 누리집에서 구매할 수 있다.
정채경 기자 view2018@gwangnam.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