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특집] "집에만 있기 아쉬워"…아이 손잡고 '한가위 문화소풍'
광주박물관·역사민속박물관·亞문화단·과학관 등
전통놀이·창작체험부터 인형극·서커스까지 '다채'
탈춤공연·민속놀이터 운영·마당극 ‘대동장터’ 등도
전통놀이·창작체험부터 인형극·서커스까지 '다채'
탈춤공연·민속놀이터 운영·마당극 ‘대동장터’ 등도
입력 : 2026. 09. 23(수)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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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광주박물관 지난 한가위 행사에 마련된 광박이 포토존.

국립광주박물관은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본관과 박물관 일원에서 ‘2026년 한가위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국립광주박물관 지난 한가위 행사 모습.
국립광주박물관은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본관과 박물관 일원에서 ‘2026년 한가위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박물관을 찾은 관람객들이 특별·상설전시 관람과 함께 체험과 이벤트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프로그램은 특별전 연계 ‘힙팟 만들기’, SNS 이벤트 ‘소원을 들어주는 달항아리’, 전시 관람 미션 ‘특별전 미션!’ 등 세 가지로 꾸려진다.
‘힙팟 만들기’는 특별전 ‘도기陶器, 우리를 담은 질그릇’에 전시된 도기 유물에서 착안해 도기의 질박한 느낌을 살린 나만의 화분을 만들어보는 체험이다. 하루 5회, 회차당 20명씩 모두 100명이 참여할 수 있으며, 각 회차 시작 1시간 전부터 국립광주박물관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 예약하면 된다.
‘소원을 들어주는 달항아리’는 풍요와 복을 상징하는 달항아리를 도자문화관에서 찾아 사진을 찍고 개인 SNS에 인증하면 달항아리 마그넷 꾸미기에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특별전 미션!’은 전시실 유물 속 다양한 무늬를 찾는 이벤트로, 입구에서 뽑은 무늬가 새겨진 유물을 찾아 사진으로 인증하면 선착순 100명에게 기념품을 제공한다.

어린이문화원에서 윷놀이를 하고 있는 관람객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은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어린이문화원 일대에서 ‘2026년 어린이문화원 추석 한마당: 보름달 아시아’를 선보인다.
이번 행사는 추석 연휴를 맞아 전당을 찾는 가족 단위 관람객에게 풍성한 명절 추억을 선물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름달과 달토끼 등 한가위 정취를 담은 문화 체험을 비롯해 증강현실 놀이, 창작 예술 활동, 인형극과 서커스 공연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어린이문화원 로비에서는 가족이 함께 사진을 남기는 포토존과 ‘달 토끼의 소원나무’ 체험이 진행된다. 마키토이 작가와 협업한 ‘알록달록 한가위 그림 달력 만들기’도 마련된다. 지난 5월 어린이·가족 문화축제 ‘하우펀 12’에서 인기를 얻은 증강현실 체험 놀이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도 다시 관람객을 만난다.
어린이도서관에서는 한국그림책출판협회와 함께 추석 연휴까지 ‘2026 어린이도서관 도서전시 그림책, 꽃길’을 진행한다. 가을 독서의 달과 명절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우수 그림책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어린이체험관에서는 ‘복이 가득! 복주머니 색칠 놀이’와 관람객이 꽃과 식물을 만들어 함께 완성하는 ‘상상 가득! 모두의 아시아 정원’이 운영된다. 아시아 인형극을 주제로 한 ‘감각과 표현’ 공간에서는 상자 인형극과 줄 인형 해설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이외에 어린이극장에서는 판소리 ‘수궁가’를 환상 모험극으로 재해석한 ‘블랙 래빗: 검은 토끼의 용감한 여행’을 9월 한 달간 무대에 올리고, 어린이문화원 1층에서는 ‘더 해프닝 쇼 마이 드림’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등 서커스 2편을 무료 특별공연으로 만날 수 있다.

어린이문화원에서 이뤄진 전통 놀이 진행 모습.

추석을 맞아 전남광주 문화기반시설 곳곳에서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문화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사진은 국공립 동구어린이집 원생들이 명절을 맞아 윷놀이를 하는 모습.
최기남 기자 bluesky@gwangnam.co.kr
과학관을 찾는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전통놀이, 공연, 과학 체험, 참여 행사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꾸몄다. 민속놀이 체험 공간에서는 다양한 복장으로 분장한 운영요원들과 함께 제기차기, 투호놀이, 윷놀이, 활쏘기 대결 등을 즐길 수 있다. 광대와 함께하는 전통악기 체험, 상모돌리기, 전통 소고 배우기 등 전통문화의 흥과 멋을 직접 경험할 수 있을 예정이다.
공연 프로그램으로는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는 ‘한가위 민요댄스’가 행사 기간 운영되며, 27일에는 ‘솜사탕 풍선아트’ 특별 공연이 열린다.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한가위 가족극장’과 과학 원리를 공연으로 풀어내는 ‘한가위 특별 과학 실험쇼’이 마련된다.
달토끼 포토존과 ‘온 가족 즉석 사진 촬영’, ‘행복나무에 한가위 소원 빌기’ 등 가족과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참여 행사가 준비된다. 한복을 입고 과학관을 방문한 관람객에게는 과학 체험 꾸러미를 증정하며, 행사 참여 관람객을 대상으로 온라인 방문 후기 이벤트가 이뤄진다.
이외에 광주역사민속박물관은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흥겨운 탈춤 한마당’을 열어 전통 탈춤공연과 민속놀이터를 운영하고, 국립남도국악원은 추석맞이 신규 마당극 ‘대동장터’를 오는 25일과 26일 진악당에서 선보인다.
정채경 기자 view2018@gwangnam.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