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교 80주년 조선대 ‘글로벌 TOP 대학’ 새 비전 선포
기념식서 민립大 80년 역사 되새기며 청사진 제시
108계단 역사 동판 제막·민주열사 헌정 공연 등
800여명 참여 ‘CSU 한마음콘서트’…지역과 축하
108계단 역사 동판 제막·민주열사 헌정 공연 등
800여명 참여 ‘CSU 한마음콘서트’…지역과 축하
입력 : 2026. 09. 21(월) 15:28
본문 음성 듣기
가가
조선대는 지난 18일 오후 해오름관에서 ‘개교 80주년 기념식’을 열고 대학의 새로운 비전으로 ‘지역과 함께, 세계를 선도하는 글로벌 TOP 대학’을 제시했다. 사진제공=조선대학교
7만2000여 시민의 뜻으로 세워진 조선대학교가 개교 80주년을 맞아 민립대학의 역사를 되새기고 새로운 100년을 향한 미래 비전을 선포했다.
조선대는 지난 18일 오후 해오름관에서 ‘개교 80주년 기념식’을 열고 대학의 새로운 비전으로 ‘지역과 함께, 세계를 선도하는 글로벌 TOP 대학(Anchoring Our Region, Global TOP University)’을 제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과 더불어민주당 안도걸·정진욱·문금주 의원, 진보당 전종덕 의원,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송형곤 의장 등 각계 인사와 주요 동문 등이 참석해 개교 80주년을 축하했다.
기념식에 앞서 오전에는 ‘108계단 역사 수록 동판’ 제막식이 열렸다. 108계단에는 1946년부터 2011년까지 조선대의 주요 역사를 기록한 33개의 동판이 설치돼 있으며, 개교 80주년을 맞아 34번째 동판이 새롭게 추가됐다.
새 동판에는 구경영체제와의 완전한 단절을 통해 대학 설립의 역사와 정통성을 바로 세운 과정과 국립대학법인 전환을 향한 새로운 출발의 의미 등이 담겼다.
이어 조선대 설립기념탑을 찾아 헌화·참배하며 1946년 7만2000여 설립동지의 뜻과 정성으로 출발한 민립대학의 건학 정신을 되새겼다.
김춘성 총장은 이날 새로운 100년을 이끌 핵심 가치로 △Beyond campus(열린대학) △Personalized education(개성교육) △Empowered(지속가능) △Global(글로벌)을 제시했다.
조선대는 이를 바탕으로 교육과 연구의 영역을 지역과 세계로 확대하고, 학령인구 감소와 지역소멸, AI·디지털 전환 등 급변하는 환경에 대응해 대학의 역할을 재정립한다는 구상이다.
김 총장은 “80년 전 선각자들은 사람을 키우는 일이 지역과 나라의 미래를 세우는 길임을 내다봤다”며 “이제 조선대는 그 뜻을 이어 학생의 가능성을 키우고, 지역의 미래산업을 이끌며, 사람의 가능성이 지역의 미래가 되고 지역의 혁신이 세계와 연결되는 새로운 100년을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조선대의 민주화 역사도 기념식에서 되새겼다. 대학 민주화 과정에서 희생한 열사들을 기리는 헌정 판소리 공연이 마련됐으며, 조선대는 장미공원에 민주열사 헌정 공간을 조성하는 등 민주주의의 역사와 정신을 기억하고 계승하기 위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오후 6시부터는 해오름관에서 개교 80주년 기념 ‘CSU 한마음콘서트’가 열렸다.
대학 구성원과 동문, 지역민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선대 학생 밴드 ‘캐라반’과 공연예술무용과, 동구합창단의 공연에 이어 초청가수 김산옥·허각·인순이가 무대에 올라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조선대는 지난 18일 오후 해오름관에서 ‘개교 80주년 기념식’을 열고 대학의 새로운 비전으로 ‘지역과 함께, 세계를 선도하는 글로벌 TOP 대학(Anchoring Our Region, Global TOP University)’을 제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과 더불어민주당 안도걸·정진욱·문금주 의원, 진보당 전종덕 의원,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송형곤 의장 등 각계 인사와 주요 동문 등이 참석해 개교 80주년을 축하했다.
기념식에 앞서 오전에는 ‘108계단 역사 수록 동판’ 제막식이 열렸다. 108계단에는 1946년부터 2011년까지 조선대의 주요 역사를 기록한 33개의 동판이 설치돼 있으며, 개교 80주년을 맞아 34번째 동판이 새롭게 추가됐다.
새 동판에는 구경영체제와의 완전한 단절을 통해 대학 설립의 역사와 정통성을 바로 세운 과정과 국립대학법인 전환을 향한 새로운 출발의 의미 등이 담겼다.
이어 조선대 설립기념탑을 찾아 헌화·참배하며 1946년 7만2000여 설립동지의 뜻과 정성으로 출발한 민립대학의 건학 정신을 되새겼다.
김춘성 총장은 이날 새로운 100년을 이끌 핵심 가치로 △Beyond campus(열린대학) △Personalized education(개성교육) △Empowered(지속가능) △Global(글로벌)을 제시했다.
조선대는 이를 바탕으로 교육과 연구의 영역을 지역과 세계로 확대하고, 학령인구 감소와 지역소멸, AI·디지털 전환 등 급변하는 환경에 대응해 대학의 역할을 재정립한다는 구상이다.
김 총장은 “80년 전 선각자들은 사람을 키우는 일이 지역과 나라의 미래를 세우는 길임을 내다봤다”며 “이제 조선대는 그 뜻을 이어 학생의 가능성을 키우고, 지역의 미래산업을 이끌며, 사람의 가능성이 지역의 미래가 되고 지역의 혁신이 세계와 연결되는 새로운 100년을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조선대의 민주화 역사도 기념식에서 되새겼다. 대학 민주화 과정에서 희생한 열사들을 기리는 헌정 판소리 공연이 마련됐으며, 조선대는 장미공원에 민주열사 헌정 공간을 조성하는 등 민주주의의 역사와 정신을 기억하고 계승하기 위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오후 6시부터는 해오름관에서 개교 80주년 기념 ‘CSU 한마음콘서트’가 열렸다.
대학 구성원과 동문, 지역민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선대 학생 밴드 ‘캐라반’과 공연예술무용과, 동구합창단의 공연에 이어 초청가수 김산옥·허각·인순이가 무대에 올라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김인수 기자 joinus@gwangnam.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