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TP, 혁신기업 모아 첨단산업 생태계 키운다
이노플러스 스테이지 이어 15일 테크플러스 스테이지 개관
연구·생산부터 실증·사업화까지 기술기업 집적화 기반 조성
입력 : 2026. 09. 07(월)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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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플러스 스테이지 조감도
광주테크노파크가 지역 내 혁신기술을 보유한 중소·벤처기업을 한데 모아 미래 첨단산업 생태계 조성에 속도를 낸다. 제조업과 지식산업, 정보통신산업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을 대상으로 입주 공간을 제공하고 기술개발부터 실증·사업화까지 연계 지원해 지역 기업의 성장 기반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재)광주테크노파크(광주TP)는 지난 2월 완공한 이노플러스 스테이지에 이어 또하나의 광주권 혁신창업 거점인 테크플러스 스테이지를 개관하고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갖춘 유망기업 육성에 나섰다고 7일 밝혔다.

이노플러스 스테이지는 총 428억원이 투입된 지상 7층, 연면적 1만4416㎡ 규모의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다. 북구 본촌산단에 들어선 이노플러스 스테이지에는 기업 입주공간 84개실을 비롯해 업무 지원시설과 편의시설 등이 마련됐다. 지역 최대 규모의 창업 거점으로 조성돼 초기 창업기업뿐 아니라 성장 단계에 있는 기업들의 연구·생산 기반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이노플러스 스테이지(INNO+ STA·G)’라는 명칭에는 제조 혁신(Innovation)을 더하고 스타트업 성장(Startup Growth)을 지원하는 공간이라는 의미가 담겼다. 단순한 기업 입주 공간을 넘어 기술을 가진 기업들이 안정적인 기반을 확보하고 사업을 확장할 수 있는 성장 플랫폼을 지향한다.

오는 15일 개관식을 앞둔 테크플러스 스테이지는 광주역 일원인 북구 중흥동에 조성됐다. 총 350억원을 투입해 지하 1층~지상 6층, 연면적 8362.13㎡ 규모로 구축했으며 기업 입주공간 37개실과 실증공간, 컨퍼런스룸, 회의·네트워크 공간 등 다양한 창업 지원 인프라를 갖췄다.

테크플러스 스테이지는 창업기업이 입주한 이후 기술개발과 실증을 거쳐 사업화와 시장 진출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복합형 창업거점이다. ‘Tech+’와 ‘Startup Growth’의 의미를 담은 명칭처럼 기술혁신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무대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이노플러스 스테이지 조감도
특히 이노플러스 스테이지와 테크플러스 스테이지는 기업의 성장 단계와 사업 특성을 고려한 공간이라는 점에서 기존 창업지원 시설과 차별화된다. 기업 입주 공간뿐 아니라 회의와 네트워킹, 실증 등 사업 추진에 필요한 기반시설을 갖추고 있어 기업 간 교류와 협업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입주 대상은 산업집적법 시행령 제36조의4에 따라 제한업종을 제외한 제조업·지식산업·정보통신산업 등이다. 광주TP는 현재 입주기업 모집공고를 진행하고 있으며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은 입주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을 제출하면 적격성 검토와 선정평가 등을 거쳐 임대시설에 입주할 수 있다.

광주첨단과학국가산업단지 내 광주TP 1·2단지도 기업 집적화에 활용된다. 광주TP는 해당 단지를 기반으로 산업집적법 시행규칙에 따른 첨단업종을 비롯해 정보통신산업과 연구개발업 등에 해당하는 기업의 입주를 지원하고 있다.

입주기업의 초기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한 맞춤형 임대 조건도 마련했다. 기업별 여건을 고려해 안정적인 연구·생산 공간을 제공하는 한편 입주 이후에도 회의실과 휴게실 등 편의시설 이용을 지원하고 입주기업 간 네트워크 구축 등 연계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광주TP는 이같은 기업 집적화를 통해 지역 내 기술기업의 성장 기반을 강화하고 기업 간 협업과 기술 교류를 활성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기술개발에 머물지 않고 실증과 사업화까지 이어지는 지원체계를 구축해 지역 기업의 시장 진출과 경쟁력 확보를 뒷받침할 계획이다.

이철승 광주TP 기업지원본부장은 “지역 첨단산업을 선도할 기술력 있는 유망기업들에게 광주TP가 보유한 혁신 지원을 통해 최적의 연구·생산 기반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경쟁력 있는 첨단 기술기업들이 광주TP를 발판으로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승홍 기자 photo25@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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