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라스베이거스서 미주시장 공략
‘K-Goods Fair’ 150여개 부스 운영…수출 상담 본격화
입력 : 2026. 08. 26(수)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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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2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ASD Market Week 2026’에서 ‘K-Goods Fair’ 개막식을 개최했다.
국내 중소기업들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K뷰티와 생활용품 등을 선보이며 북중미시장 공략에 나섰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2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ASD Market Week 2026’에서 ‘K-Goods Fair’ 개막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중소벤처기업부 수출컨소시엄사업 참여기업을 비롯해 중기중앙회 노란우산공제 가입 소상공인과 홈앤쇼핑 협력사 등 140여개사가 참가했다.

이들은 150여개 부스에서 뷰티와 생활용품을 비롯한 다양한 한국 제품을 선보이고 현지 유통업체 및 바이어와 상담을 진행했다.

개막식에는 공동 주최기관인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 황병구 회장을 비롯해 셸리 버클리 라스베이거스 시장, 소니 비누야 네바다주 아웃리치 디렉터, 캐럴린 스프라우드 FORGE 수석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네바다주와 라스베이거스시는 대규모 한국관 파견을 통해 한미 비즈니스 협력에 기여한 공로로 김기문 중기중앙회장과 황병구 회장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행사장을 찾은 해외 유통업체와 바이어들은 한류 확산에 따른 한국 제품의 시장 가능성에 관심을 보였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2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ASD Market Week 2026’에서 ‘K-Goods Fair’ 개막식을 개최했다.


미국 유통체인 빌즈 디파트먼트의 한 디렉터는 “드라마와 K팝 등 한국 콘텐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한국 제품을 찾는 수요도 늘고 있다”며 “다양한 제품을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어 전시 기간 여러 업체와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브라질 뷰티프로의 바이어도 한국 제품을 직접 체험한 뒤 디자인과 품질이 기대 이상이라며 차별화된 기능을 갖춘 K뷰티 제품이 중남미시장에서도 경쟁력이 있다고 평가했다. 이 바이어는 관심 제품에 대한 샘플도 요청했다.

이와 함께 지난 3월에 이어 두 번째로 한국관에 참가한 스킨앤플러스는 북미 대형 유통망 진출을 추진한다.

또 신일특수금속은 이번 전시회에서 과거 거래 논의가 중단됐던 멕시코 바이어와 다시 만나 추가 계약 협상을 재개했다.

중기중앙회는 글로벌 통상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이번 행사가 국내 중소기업의 수출시장을 다변화하고 현지 유통망을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최근 통상환경의 불확실성이 심화하는 상황에서도 K뷰티와 K푸드는 큰 인기를 얻고 있으며, 전시회 주최 측이 한국 기업의 참가를 요청할 만큼 위상도 높아졌다”고 말했다.

이어 “저출산·고령화 시대에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은 이제 필수”라며 “K-Goods Fair가 중소기업이 북중미시장에서 새로운 돌파구를 여는 실질적인 수출 플랫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송대웅 기자 sdw0918@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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