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폭염 취약 계층 3만 가구 넘는데… 대책은
입력 : 2026. 08. 11(화) 18:32
본문 음성 듣기
가가
저렴한 가격의 여관·고시원·쪽방을 전전하거나 판잣집·비닐하우스 등 비정형 거처에 거주하는 가구가 전남광주에 3만가구가 넘는다고 한다.
국가데이터처 국가통계포털의 ‘거처의 종류 및 가구원수별 가구’ 자료 분석 결과에는 이들 주거 취약층의 거주형태가 여실히 드러나 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1일 기준 주택·아파트 등 고정된 주거형태에서 벗어나 숙박업소 객실이나 비닐하우스 등에 거주하는 가구는 전국적으로 54만5000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전체 가구(2324만6000가구)의 2.3%다.
이중 호텔·여관 등 거주 가구가 5만8000가구, 판잣집·비닐하우스가 9410가구였으며, 상가·공사장 임시막사·마을회관 등 기타가 47만8000가구로 집계됐다.
이 기간 전남광주에서는 비정형 거처 거주 가구가 3만 813가구나 됐다.
숙박업소 객실 거주 가구 3281가구(광주 1135가구, 전남 2146가구), 판잣집·비닐하우스 291가구(광주 43, 전남 248가구) 등 3572가구였고 상가·마을회관 등 기타가 2만7532가구(광주 7072가구, 전남 2만 460가구)였다.
여기에서 전남지역 주거 취약계층 가구가 광주보다 최소 2배 이상 많은 것으로 드러나 상대적 주거 취약성을 보여줬다.
문제는 이들 가구의 주거환경이 일반주택에 비해 폭염과 한파에 취약하다는 데 있다.
외부 기온의 영향을 직접 받는 비닐하우스·판잣집의 경우 단열과 환기, 냉·난방시설 등이 충분하지 않아 이들 이상기온에 무방비 상태로 노출될 가능성이 높다.
냉·온방시설이 설치돼 있더라도 전기료 부담 때문에 장시간 가동이 어렵다.
여관 객실·고시원·쪽방 등도 고령자나 저소득층, 노숙위기 청년 등이 보증금 없는 저렴한 월세를 이유로 주로 생활해 사실상 안정적인 주거 공간으로 보기 어렵다.
이상기후로 극한 폭염과 극한 한파가 일상화된 요즘, 농촌지역 판잣집·비닐하우스 등 비정형 거처 가구에 대한 각별한 관심이 절실하다.
냉·난방 지원 등 이들의 생활환경을 면밀히 살피는 동시에 주거환경 개선, 안정적인 주택으로의 이동 등을 연계하는 정책이 필요하다는 얘기다.
국가데이터처 국가통계포털의 ‘거처의 종류 및 가구원수별 가구’ 자료 분석 결과에는 이들 주거 취약층의 거주형태가 여실히 드러나 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1일 기준 주택·아파트 등 고정된 주거형태에서 벗어나 숙박업소 객실이나 비닐하우스 등에 거주하는 가구는 전국적으로 54만5000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전체 가구(2324만6000가구)의 2.3%다.
이중 호텔·여관 등 거주 가구가 5만8000가구, 판잣집·비닐하우스가 9410가구였으며, 상가·공사장 임시막사·마을회관 등 기타가 47만8000가구로 집계됐다.
이 기간 전남광주에서는 비정형 거처 거주 가구가 3만 813가구나 됐다.
숙박업소 객실 거주 가구 3281가구(광주 1135가구, 전남 2146가구), 판잣집·비닐하우스 291가구(광주 43, 전남 248가구) 등 3572가구였고 상가·마을회관 등 기타가 2만7532가구(광주 7072가구, 전남 2만 460가구)였다.
여기에서 전남지역 주거 취약계층 가구가 광주보다 최소 2배 이상 많은 것으로 드러나 상대적 주거 취약성을 보여줬다.
문제는 이들 가구의 주거환경이 일반주택에 비해 폭염과 한파에 취약하다는 데 있다.
외부 기온의 영향을 직접 받는 비닐하우스·판잣집의 경우 단열과 환기, 냉·난방시설 등이 충분하지 않아 이들 이상기온에 무방비 상태로 노출될 가능성이 높다.
냉·온방시설이 설치돼 있더라도 전기료 부담 때문에 장시간 가동이 어렵다.
여관 객실·고시원·쪽방 등도 고령자나 저소득층, 노숙위기 청년 등이 보증금 없는 저렴한 월세를 이유로 주로 생활해 사실상 안정적인 주거 공간으로 보기 어렵다.
이상기후로 극한 폭염과 극한 한파가 일상화된 요즘, 농촌지역 판잣집·비닐하우스 등 비정형 거처 가구에 대한 각별한 관심이 절실하다.
냉·난방 지원 등 이들의 생활환경을 면밀히 살피는 동시에 주거환경 개선, 안정적인 주택으로의 이동 등을 연계하는 정책이 필요하다는 얘기다.
김상훈 기자 goart001@gwangnam.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