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행 열차 탄 민주 당권 주자들, 텃밭 민심 다지기 총력전
송영길, 나주·화순 찾아 표심 호소…정청래 "1인 1표 힘으로 승리"
김민석, 대규모 결의대회서 ‘호남 성공’ 강조…승부처 공략 사활
김민석, 대규모 결의대회서 ‘호남 성공’ 강조…승부처 공략 사활
입력 : 2026. 08. 04(화)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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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당권 도전에 나선 송영길·정청래·김민석 후보(기호순)가 호남을 찾아 당심을 잡기 위한 총력전에 나섰다. 권리당원의 30%가 몰린 텃밭 호남에서 승기를 잡는다면 수도권 당심에도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계산 아래 표심 공략에 공을 들이고 있다.
4일 지역 정가에 따르면 송영길 후보는 이날 화순과 나주를 찾아 ‘시민 공감 토크’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송 후보는 “집권당 지도부를 하겠다는 분들이 ‘현안이나 서민 아픔을 이해하고 있구나’, ‘진단하고 있구나’ 등의 모습은 안 보이고 매일 보완수사권 이야기한다”며 “1인 1표, 친명·반문 이런 싸움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래를 위한 최소한의 발판을 위해 1번을 송영길 찍고, 2번은 김민석을 찍어달라”며 호남 표심에 호소했다.
같은 날 정청래 후보도 호남행 열차에 몸을 실었다.
북구 말바우시장을 찾은 정 후보는 시장을 찾은 시민들과 상인들을 만나며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당대표가 됐을 때 호남에서 압도적으로 지지해 주셨고, 호남 발전 특위를 만들어서 여러 신규 사업을 했지만, 광주는 민주화에 대한 헌신과 희생의 보상을 다 못 받았다”고 언급했다.
이어 “이재명 대통령께서 메가 프로젝트를 선물로 주셨는데, 임기 안에 완성이 돼서 공장이 돌아갈 수 있도록 당대표가 되면 최우선적으로 법도 만들고 신경 쓰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다른 당권 주자인 송영길·김민석 후보를 저격하기도 했다.
정 후보는 “있지도 않은 명청대전 프레임으로 상대 후보를 공격하는 것은 대단히 비겁한 행위”라며 “당원 주권 정당 1인 1표의 힘으로 승리하겠다”고 말했다.
말바우시장을 찾은 정 후보는 이후 장애인단체와 소방공무원, 개인택시조합 등과 간담회를 갖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표심을 호소했다.
김민석 후보도 호남 민심잡기에 공을 들이고 있다.
김 후보는 이날 전북 정읍 샘고을 시장과 익산 영등동 먹자골목 등을 방문해 민심을 살폈다. 또 김제·부안에서의 강연회와 백문백답 행사를 통해 당권 경쟁에서 앞서 나갈 수 있도록 지지를 호소했다.
특히 전날에는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필승 결의대회 ‘메가호남-메가집회’를 갖고 연설 상당 부분을 호남의 역할론에 할애하며 적극적인 구애에 나서기도 했다.
김 후보는 “호남을 반도체의 새로운 메카로 만드는 메가프로젝트는 호남과 민주당, 대한민국의 명운이 걸린 역사적 승부수”라며 “당대표가 되면 호남 성공에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남광주는 민주화의 성지를 넘어 대한민국 황금시대를 이끄는 기관차가 돼야 한다”며 “김대중과 이재명을 잇는 다리가 돼 호남에 대한 그들의 원대한 꿈을 실현할 자신을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다.
이처럼 당권 주자들이 잇따라 호남으로 향하면서 표심 쟁탈전도 한층 뜨거워질 것으로 전망된다.
오는 15일 호남 순회경선 예정된 데다 전남광주와 전북의 온라인투표가 11~14일 진행되기 때문이다.
더구나 권리당원의 30%가 몰린 호남의 민심이 권리당원 40%가 분포한 서울·경기의 온라인 투표(12~15일)에 영향을 줄 수 있어 호남에서의 결과가 사실상 승부를 결정 지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각 후보가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역 정가 관계자는 “후보들의 호남 성적표가 민주당 전당대회의 가장 중요한 변곡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주가 표밭을 다지는 마지막 기회이기 때문에 후보들의 호남 민심 살피기가 더욱 본격화될 것이다”고 말했다.
4일 지역 정가에 따르면 송영길 후보는 이날 화순과 나주를 찾아 ‘시민 공감 토크’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송 후보는 “집권당 지도부를 하겠다는 분들이 ‘현안이나 서민 아픔을 이해하고 있구나’, ‘진단하고 있구나’ 등의 모습은 안 보이고 매일 보완수사권 이야기한다”며 “1인 1표, 친명·반문 이런 싸움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래를 위한 최소한의 발판을 위해 1번을 송영길 찍고, 2번은 김민석을 찍어달라”며 호남 표심에 호소했다.
같은 날 정청래 후보도 호남행 열차에 몸을 실었다.
북구 말바우시장을 찾은 정 후보는 시장을 찾은 시민들과 상인들을 만나며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당대표가 됐을 때 호남에서 압도적으로 지지해 주셨고, 호남 발전 특위를 만들어서 여러 신규 사업을 했지만, 광주는 민주화에 대한 헌신과 희생의 보상을 다 못 받았다”고 언급했다.
이어 “이재명 대통령께서 메가 프로젝트를 선물로 주셨는데, 임기 안에 완성이 돼서 공장이 돌아갈 수 있도록 당대표가 되면 최우선적으로 법도 만들고 신경 쓰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다른 당권 주자인 송영길·김민석 후보를 저격하기도 했다.
정 후보는 “있지도 않은 명청대전 프레임으로 상대 후보를 공격하는 것은 대단히 비겁한 행위”라며 “당원 주권 정당 1인 1표의 힘으로 승리하겠다”고 말했다.
말바우시장을 찾은 정 후보는 이후 장애인단체와 소방공무원, 개인택시조합 등과 간담회를 갖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표심을 호소했다.
김민석 후보도 호남 민심잡기에 공을 들이고 있다.
김 후보는 이날 전북 정읍 샘고을 시장과 익산 영등동 먹자골목 등을 방문해 민심을 살폈다. 또 김제·부안에서의 강연회와 백문백답 행사를 통해 당권 경쟁에서 앞서 나갈 수 있도록 지지를 호소했다.
특히 전날에는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필승 결의대회 ‘메가호남-메가집회’를 갖고 연설 상당 부분을 호남의 역할론에 할애하며 적극적인 구애에 나서기도 했다.
김 후보는 “호남을 반도체의 새로운 메카로 만드는 메가프로젝트는 호남과 민주당, 대한민국의 명운이 걸린 역사적 승부수”라며 “당대표가 되면 호남 성공에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남광주는 민주화의 성지를 넘어 대한민국 황금시대를 이끄는 기관차가 돼야 한다”며 “김대중과 이재명을 잇는 다리가 돼 호남에 대한 그들의 원대한 꿈을 실현할 자신을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다.
이처럼 당권 주자들이 잇따라 호남으로 향하면서 표심 쟁탈전도 한층 뜨거워질 것으로 전망된다.
오는 15일 호남 순회경선 예정된 데다 전남광주와 전북의 온라인투표가 11~14일 진행되기 때문이다.
더구나 권리당원의 30%가 몰린 호남의 민심이 권리당원 40%가 분포한 서울·경기의 온라인 투표(12~15일)에 영향을 줄 수 있어 호남에서의 결과가 사실상 승부를 결정 지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각 후보가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역 정가 관계자는 “후보들의 호남 성적표가 민주당 전당대회의 가장 중요한 변곡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주가 표밭을 다지는 마지막 기회이기 때문에 후보들의 호남 민심 살피기가 더욱 본격화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산하 기자 goback@gwangnam.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