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폐지수집 어르신 맞춤대책 눈에 띄는 이유
입력 : 2026. 08. 03(월) 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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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지 수집 어르신들에게 있어 여름은 ‘고난’ 그 자체다. 낮은 폐지값과 하루 수입 부족 때문에 요즘같은 극한 폭염 속에서도 쉬지 못한 채 생계 노동을 이어갈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폐지·고철류는 햇볕을 받으면 열을 오래 머금는 특성이 있어, 이들의 체감 더위는 더 높다. 여기에 반복적으로 무거운 짐을 옮기고 장시간 야외에 노출될 경우 몸의 회복 시간이 줄어들어 온열질환 위험 또한 커지고 있다. 이들에게 폭염은 단순 더위가 아니라 중증 온열질환 유발하는 건강 위협요소인 것이다.
이런 상황에도 불구, 폐지수집을 강행하는 것은 열악한 현실과 무관하지 않다.
2024년 보건복지부 조사 기준, 이들은 전국에 1만4831명이 있는 것으로 추정되며 평균 연령은 78.1세로 평균 소득은 월 76만6000원으로 나타났다.즉, 취약한 생활여건상 폐지 수집이 하루 하루 연명하는 생계수단인 것이다.
이런 어르신들의 건강·안전 보호를 위해 광주권 5개 자치구가 맞춤형 지원에 나섰다.폐지수집 대체 일자리 사업으로 ‘자원재생활동단’을 운영키로 한 것이다.
이 사업은 이들이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실내 또는 그늘에서 환경 정화, 재활용품 선별·정리 작업 등을 하면 활동수당을 지원하는 것을 말한다.
동구·북구·광산구는 90명이 자원재생활동단에 참여해 지난달 1일부터 오는 31일까지 활동하며 서구·남구는 7명이 1일부터 31일까지 일을 하게 된다.
특히 서구는 8월 한 달간 폐지 수집을 중단한 51명에게 고액 기부자 모임인 ‘서구아너스’의 후원으로 마련한 지원금으로 1인당 최대 50만원과 ‘천원국시’이용권 20장을 각각 지원했다.
이에 앞서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지난 6월 지역 폐지 수집 어르신 600여명에게 냉감 소재 토시·스카프, 아이스 쿨팩, 교통사고 위험을 낮추기 위한 수레 부착형 반사 테이프 등으로 구성된 ‘폭염 안전꾸러미’ 세트를 배부했다. 또 이들을 대상으로 폭염 행동 요령 안내도 꾸준히 이어가기로 했다.
이들이 극한폭염에 활동을 멈춰도 생활이 크게 흔들리지 않도록 맞춤형 대책이 지속되길 바란다.
폐지·고철류는 햇볕을 받으면 열을 오래 머금는 특성이 있어, 이들의 체감 더위는 더 높다. 여기에 반복적으로 무거운 짐을 옮기고 장시간 야외에 노출될 경우 몸의 회복 시간이 줄어들어 온열질환 위험 또한 커지고 있다. 이들에게 폭염은 단순 더위가 아니라 중증 온열질환 유발하는 건강 위협요소인 것이다.
이런 상황에도 불구, 폐지수집을 강행하는 것은 열악한 현실과 무관하지 않다.
2024년 보건복지부 조사 기준, 이들은 전국에 1만4831명이 있는 것으로 추정되며 평균 연령은 78.1세로 평균 소득은 월 76만6000원으로 나타났다.즉, 취약한 생활여건상 폐지 수집이 하루 하루 연명하는 생계수단인 것이다.
이런 어르신들의 건강·안전 보호를 위해 광주권 5개 자치구가 맞춤형 지원에 나섰다.폐지수집 대체 일자리 사업으로 ‘자원재생활동단’을 운영키로 한 것이다.
이 사업은 이들이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실내 또는 그늘에서 환경 정화, 재활용품 선별·정리 작업 등을 하면 활동수당을 지원하는 것을 말한다.
동구·북구·광산구는 90명이 자원재생활동단에 참여해 지난달 1일부터 오는 31일까지 활동하며 서구·남구는 7명이 1일부터 31일까지 일을 하게 된다.
특히 서구는 8월 한 달간 폐지 수집을 중단한 51명에게 고액 기부자 모임인 ‘서구아너스’의 후원으로 마련한 지원금으로 1인당 최대 50만원과 ‘천원국시’이용권 20장을 각각 지원했다.
이에 앞서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지난 6월 지역 폐지 수집 어르신 600여명에게 냉감 소재 토시·스카프, 아이스 쿨팩, 교통사고 위험을 낮추기 위한 수레 부착형 반사 테이프 등으로 구성된 ‘폭염 안전꾸러미’ 세트를 배부했다. 또 이들을 대상으로 폭염 행동 요령 안내도 꾸준히 이어가기로 했다.
이들이 극한폭염에 활동을 멈춰도 생활이 크게 흔들리지 않도록 맞춤형 대책이 지속되길 바란다.
김상훈 기자 goart001@gwangnam.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