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년필] 술 마시고 바다에 ‘풍덩’
입력 : 2026. 07. 22(수) 18:51
본문 음성 듣기
완도해양경찰은 22일 오전 1시37분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완도군 완도읍 완도항 인근 해상에서 30대 남성 A·B씨를 구조하고 있다. 사진제공=완도해양경찰서
○…새벽시간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완도군에서 술을 마시고 바다에 뛰어든 30대 남성과 이를 구하려던 일행까지 함께 물에 빠지면서 해경이 구조에 나서.

22일 완도해양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37분께 완도군 완도읍 완도항에서 “사람이 바다에 빠졌다”는 119상황실의 공동 대응 요청을 접수.

신고를 받은 해경은 구조정과 연안구조정, 순찰차를 긴급 투입했고, 신고 접수 10분 만인 오전 1시47분께 바다에 빠진 30대 남성 2명을 모두 구출.

이들은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건강에는 큰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

해경은 음주 후 바다에 뛰어든 A씨와 이를 구하려던 B씨가 함께 수난 사고를 당했다는 일행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완도해경 관계자는 “음주 후에는 판단력과 운동능력이 크게 떨어져 작은 실수도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특히 야간에는 음주 상태에서 해안가나 항·포구 주변 출입을 자제하고, 위급상황이 발생하면 즉시 119 또는 해양경찰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
완도=김혜국 기자 knk1831@gwangnam.co.kr
사건/사고 최신뉴스더보기

기사 목록

광남일보 PC버전
검색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