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병원, 권영응급의료센터 재지정
18개 중증응급질환·8개 특수질환 등 최종 치료체계 갖춰
입력 : 2026. 07. 22(수)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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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병원 전경.
전남대학교병원은 최근 보건복지부로부터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재지정 됐다고 22일 밝혔다.

전남대병원은 오는 11월부터 2029년 10월까지 3년간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물론 전북특별자치도 일부 지역을 포함한 약 190만명의 권역 인구에 대한 최종 치료를 책임지게 됐다.

재지정 평가에서 전남대병원은 응급의학과 전문의 13명을 비롯해 순환기내과, 신경과, 신경외과, 외과, 비뇨의학과 등 전문 의료진이 24시간 상주하며 심정지, 급성심근경색증, 뇌출혈, 쇼크 등 18개 중증응급질환군에 대한 진료체계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핵심 역량을 인정받았다.

또한 개별 의료기관에서 대응이 어려운 8개 특수질환군 대부분에 대해서도 최종 치료 역량을 높이 평가 받았다.

전남대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는 응급실 37병상과 응급중환자실 20병상을 운영하고 있다. 응급실 전용 CT와 MRI도 24시간 가동 중이다.

특히 체외막산소공급장치(ECMO)를 응급실 전용으로 상시 운영해 심정지와 중증 심혈관질환 등 초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한 처치가 가능하도록 했다.

음압격리병상 2개와 일반격리병상 5개도 운영 중이며 권역 재난의료지원팀(DMAT)을 상시 편성해 대형 재난 및 다수사상자 발생 시 신속한 현장 출동과 응급의료 지원이 가능한 재난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전남대병원은 앞으로도 권역응급의료센터로서 지역 의료기관과의 협력을 기반으로 촘촘한 응급의료 안전망 구축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 나갈 방침이다.

정신 전남대병원장은 “이번 재지정은 전남대병원이 중증응급환자 최종 치료와 권역 응급의료체계 운영 역량을 국가로부터 다시 한 번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전남광주는 물론 전북 일부 지역 주민들의 생명을 지키는 권역 응급의료 컨트롤타워로서 24시간 빈틈없는 응급의료체계를 유지하고, 지역 의료기관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응급의료 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산하 기자 goback@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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