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제조업, 3분기 경기전망 ‘여전히 흐림’
BSI 61.8 소폭 회복…기준치 이하 부진 지속
입력 : 2026. 07. 13(월)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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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적극적인 경제 회복 정책에 대한 기대감에도 불구하고 3분기 여수지역 제조업 경기는 여전히 부진할 것으로 전망됐다. 사진은 여수국가산단 전경. 사진제공=전남광주통합특별시 여수시청
정부의 적극적인 경제 회복 정책에 대한 기대감에도 불구하고 3분기 여수지역 제조업 경기는 여전히 부진할 것으로 전망됐다.
13일 여수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여수지역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3분기 기업경기전망조사(BSI) 결과, 종합 BSI는 61.8로 집계됐다.
이는 전분기(54.9)보다 6.9포인트 상승한 수치지만 기준치인 100을 크게 밑돌아 지역 제조업의 체감경기 부진이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여수지역 제조업체 68개사를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기업들이 체감하는 다음 분기 경기 전망을 지수화한 것이다.
BSI는 기업의 체감경기를 나타내는 지표로, 기준치(100)를 상회하면 ‘호전’ 응답이 ‘악화’ 응답보다 많음을 의미한다.
업종별로는 석유화학 연관업종의 BSI는 60.5, 일반업종은 63.3으로 조사됐다. 석유화학 연관업종은 전분기보다 소폭 상승했지만 여전히 기준치를 크게 밑돌았으며, 일반업종은 오히려 하락하면서 업종별 체감경기 차이가 나타났다.
상의는 석유화학 연관업종은 2분기 중동 정세 불안, 나프타 수급 불안, 국제유가 상승, 수출물량 감소 등의 영향으로 체감경기가 크게 위축됐으나, 3분기에는 제품가격 상승과 에틸렌 스프레드 반등, 일부 설비의 정상 가동 기대 등이 반영되며 위축 국면이 다소 완화된 것으로 분석했다.
상의는 3월 중순 전후 나프타 가격이 급등하면서 에틸렌-나프타 스프레드가 한때 손익분기점 수준까지 악화됐으나, 4월 이후 에틸렌 가격이 상승하면서 스프레드가 일부 회복된 것으로 분석했다.
다만 중국의 대규모 생산설비 증설과 범용 석유화학제품 공급과잉이 지속되고 있으며, 사업재편과 고부가가치 제품 전환이라는 구조적 과제도 여전히 남아 있어 이번 지수 상승은 본격적인 경기 회복이라기보다 급락 이후 나타난 제한적인 반등으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고 평가했다.
반면 일반업종은 관광과 소비 활동이 활발해지는 계절적 성수기임에도 지역 소비 회복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고, 고유가와 인건비, 에너지 비용 등 경영 부담이 이어지면서 체감경기 개선으로 연결되지 못한 것으로 분석됐다.
상의는 향후 일반업종의 경기 흐름은 지역 소비 회복 여부가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문선 여수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번 3분기 BSI 상승은 전분기 급락 이후 일부 업종에서 위축 국면이 다소 완화된 결과로 볼 수 있지만, 기준치인 100과는 여전히 큰 격차를 보이고 있다”며 “단순한 경기 회복 신호로 해석하기보다 제한적인 반등으로 보는 것이 적절하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의 대응도 단순한 경기 부양보다는 기업의 매출 여건 개선과 비용 부담 완화 등 실제 경영활동에 직접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정책이 설계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13일 여수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여수지역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3분기 기업경기전망조사(BSI) 결과, 종합 BSI는 61.8로 집계됐다.
이는 전분기(54.9)보다 6.9포인트 상승한 수치지만 기준치인 100을 크게 밑돌아 지역 제조업의 체감경기 부진이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여수지역 제조업체 68개사를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기업들이 체감하는 다음 분기 경기 전망을 지수화한 것이다.
BSI는 기업의 체감경기를 나타내는 지표로, 기준치(100)를 상회하면 ‘호전’ 응답이 ‘악화’ 응답보다 많음을 의미한다.
업종별로는 석유화학 연관업종의 BSI는 60.5, 일반업종은 63.3으로 조사됐다. 석유화학 연관업종은 전분기보다 소폭 상승했지만 여전히 기준치를 크게 밑돌았으며, 일반업종은 오히려 하락하면서 업종별 체감경기 차이가 나타났다.
상의는 석유화학 연관업종은 2분기 중동 정세 불안, 나프타 수급 불안, 국제유가 상승, 수출물량 감소 등의 영향으로 체감경기가 크게 위축됐으나, 3분기에는 제품가격 상승과 에틸렌 스프레드 반등, 일부 설비의 정상 가동 기대 등이 반영되며 위축 국면이 다소 완화된 것으로 분석했다.
상의는 3월 중순 전후 나프타 가격이 급등하면서 에틸렌-나프타 스프레드가 한때 손익분기점 수준까지 악화됐으나, 4월 이후 에틸렌 가격이 상승하면서 스프레드가 일부 회복된 것으로 분석했다.
다만 중국의 대규모 생산설비 증설과 범용 석유화학제품 공급과잉이 지속되고 있으며, 사업재편과 고부가가치 제품 전환이라는 구조적 과제도 여전히 남아 있어 이번 지수 상승은 본격적인 경기 회복이라기보다 급락 이후 나타난 제한적인 반등으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고 평가했다.
반면 일반업종은 관광과 소비 활동이 활발해지는 계절적 성수기임에도 지역 소비 회복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고, 고유가와 인건비, 에너지 비용 등 경영 부담이 이어지면서 체감경기 개선으로 연결되지 못한 것으로 분석됐다.
상의는 향후 일반업종의 경기 흐름은 지역 소비 회복 여부가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문선 여수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번 3분기 BSI 상승은 전분기 급락 이후 일부 업종에서 위축 국면이 다소 완화된 결과로 볼 수 있지만, 기준치인 100과는 여전히 큰 격차를 보이고 있다”며 “단순한 경기 회복 신호로 해석하기보다 제한적인 반등으로 보는 것이 적절하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의 대응도 단순한 경기 부양보다는 기업의 매출 여건 개선과 비용 부담 완화 등 실제 경영활동에 직접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정책이 설계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여수=송원근 기자 swg3318@gwangnam.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