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솔라, 무안 80㎿ ESS 발전사업 1530억원 PF 약정
70% 지분 참여…ESS 발전사업 본격 추진
입력 : 2026. 07. 14(화) 08:52
본문 음성 듣기
전남광주 기반 국내 최대 태양광 기업인 탑솔라 그룹(회장 오형석)은 지난해 7월 제1차 ESS 중앙계약시장에서 낙찰된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무안군 80㎿ ESS(에너지저장장치) 발전소 건설 관련, 1530억원 PF금융 조달을 마무리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PF금융약정은 국내 ESS 시장이 다시 활성화되는 가운데 성사된 대규모 민관 협력사업으로 KDB 한국산업은행이 금융주선을 맡고 선순위 대출은 KDB 한국산업은행이 변동금리 트렌치에 800억, 교보생명은 고정금리 트렌치에 730억을 각각 참여했다.

총사업비는 1800억원으로 탑솔라가 70%, 전남개발공사가 30% 지분 참여하고, 탑솔라가 전체 EPC를 맡아 올해 말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며 생산된 전력은 전력거래소에 15년간 판매된다.

ESS는 태양광, 풍력 등 재생에너지의 출력 변동성을 보완하고 전력망 안정성을 높이는 핵심 설비이다. 특히 AI 데이터센터와 반도체 산업, RE100 산업단지 등 대규모 전력 수요가 급증하는 미래 첨단산업 시대에는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위한 필수 인프라로 그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이번 사업은 전남광주지역 재생에너지 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것은 물론 AI 데이터센터와 첨단산업 유치를 위한 안정적인 전력 공급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 기업 참여와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개발공사는 공공기관으로서 지역 에너지산업 육성과 민간투자 활성화를 위해 사업에 참여했으며 민관 협력형 재생에너지 개발모델 구축에도 의미가 크다.

탑솔라는 2002년 설립 이후 현재까지 태양광발전 누적 시공용량 1.6GW, 에너지저장장치 1.1GWh 시공, 발전소 운영관리(O&M) 1000개소·1GW를 달성하는 등 국내 대표 재생에너지 전문기업으로 성장했다.

또 진도, 영광지역의 대규모 풍력발전사업과 광주 첨단3지구 연구개발특구 연료전지 발전사업 등 사업영역을 확대하며 종합 에너지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

오형석 탑솔라 그룹 회장은 “앞으로 ESS를 비롯해 태양광, 풍력 등 친환경 에너지사업을 지속 확대해 AI 데이터센터와 반도체 산업 등 미래 첨단산업에 안정적인 전력을 공급하고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대한민국 대표 종합에너지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송대웅 기자 sdw0918@gwangnam.co.kr
경제일반 최신뉴스더보기

기사 목록

광남일보 PC버전
검색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