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밈·댄스 챌린지’ 광주 자치구, 유쾌한 투표 독려 화제
영화 패러디·댄스·AI 활용…친근한 콘텐츠에 시민 호응
남·북·광산구 영상 조회수 수천회…지역 상인들도 동참
남·북·광산구 영상 조회수 수천회…지역 상인들도 동참
입력 : 2026. 05. 28(목)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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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산구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 독려를 위해 ‘왕과 투표 하는 남자’ 영상을 유튜브에 게시했다. 사진제공=광주 광산구청
광주 자치구와 소상공인들이 유쾌한 ‘밈(Meme)’ 콘텐츠와 댄스 챌린지 등을 활용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를 독려하고 있다. 기존의 딱딱한 행정 홍보에서 벗어나 친근하고 재미있는 방식으로 유권자들과 소통하면서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28일 광주 자치구에 따르면 광산구와 남구는 전날 각각 ‘왕과 투표 하는 남자’, ‘너와 나, 만나!’라는 제목의 투표 독려 영상을 제작해 공식 유튜브 채널에 게시했다.
광산구는 월봉서원을 배경으로 영화 ‘왕과 사는 남자’를 패러디한 영상을 선보였다. 영상에서는 한명회 역의 김대환 광산구 홍보실 미디어팀 주무관이 “더 이상 지체할 시간이 없사옵니다. 가셔야 할 곳이 있지 않으십니까”라고 말하자, 단종 역의 최태건 주무관이 “나는 이제 어디로 갑니까”라고 답한다. 이후 화면에는 ‘투표하러’라는 문구가 등장하고 두 사람은 함께 뛰어나간다.
해당 영상은 28일 오전 기준 1300여회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온라인에서 관심을 모았다.

남구는 짧지만 강렬한 댄스형 콘텐츠로 눈길을 끌었다. 김상국·배현길 홍보실 주무관은 노대동 물빛근린공원에서 “투표하러 갈 때 신분증 꼭 챙겨”라고 외친 뒤 흥겨운 음악에 맞춰 춤을 추며 사전투표와 본투표 일정을 안내했다.
10초 분량의 영상에는 사전투표가 29~30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사전투표소 어디서나 가능하다는 내용과 함께, 본투표는 6월 3일 주민등록지 지정 투표소에서 진행된다는 자막도 담겼다. 해당 영상 역시 게시 하루 만에 1600여회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북구는 AI(인공지능)를 활용한 콘텐츠로 차별화를 시도했다. 북구는 지난 20일 도산 안창호 선생의 “참여해야 주인이고, 그렇지 않으면 손님이다”라는 말을 인용한 영상을 SNS에 게시해 선거 참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해당 영상은 조회수 2000회를 넘어섰다.
시민 반응도 긍정적이다. 댓글에는 “재미있어서 열 번 봤다”, “딱딱하지 않아 보기 좋다”, “투표하러 가야겠다”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자치구들은 온라인 홍보뿐 아니라 거리 캠페인도 병행하고 있다.

동구는 주요 교차로와 종합복지관 등 30여 곳에 선거 홍보 현수막을 설치했고, 북구도 31곳에 현수막을 내걸었다. 공동·단독주택과 교통지도차량을 활용한 투표 참여 안내 방송도 진행 중이다.
한 자치구 관계자는 “시민들이 쉽고 친근하게 공감할 수 있는 콘텐츠를 통해 공명선거와 투표율 제고를 유도하고 있다”며 “당신의 한 표가 지역의 미래를 만든다는 점을 기억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역 상인들도 투표 참여 분위기 확산에 힘을 보탰다. 광주시상인연합회와 광주 서구 골목형상점가 상인연합회는 양동시장 등 주요 상권과 교차로 일대에 ‘압도적 투표율로 새로운 광주·전남을 만듭시다’, ‘당신의 투표가 내일의 광주·전남을 만듭니다’ 등의 문구가 담긴 현수막을 게시했다.
광주시상인연합회 관계자는 “투표는 국민의 소중한 권리이자 의무”라며 “상인들도 지역의 미래를 결정하는 선거 참여 문화 확산에 함께하고자 홍보 활동에 나섰다”고 밝혔다.
28일 광주 자치구에 따르면 광산구와 남구는 전날 각각 ‘왕과 투표 하는 남자’, ‘너와 나, 만나!’라는 제목의 투표 독려 영상을 제작해 공식 유튜브 채널에 게시했다.
광산구는 월봉서원을 배경으로 영화 ‘왕과 사는 남자’를 패러디한 영상을 선보였다. 영상에서는 한명회 역의 김대환 광산구 홍보실 미디어팀 주무관이 “더 이상 지체할 시간이 없사옵니다. 가셔야 할 곳이 있지 않으십니까”라고 말하자, 단종 역의 최태건 주무관이 “나는 이제 어디로 갑니까”라고 답한다. 이후 화면에는 ‘투표하러’라는 문구가 등장하고 두 사람은 함께 뛰어나간다.
해당 영상은 28일 오전 기준 1300여회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온라인에서 관심을 모았다.

광주 동구는 사전투표·본투표 일시·장소 안내와 함께 ‘내가 사는 동구, 나의 한표로 만듭니다’라는 글이 적힌 현수막을 걸었다.
남구는 짧지만 강렬한 댄스형 콘텐츠로 눈길을 끌었다. 김상국·배현길 홍보실 주무관은 노대동 물빛근린공원에서 “투표하러 갈 때 신분증 꼭 챙겨”라고 외친 뒤 흥겨운 음악에 맞춰 춤을 추며 사전투표와 본투표 일정을 안내했다.
10초 분량의 영상에는 사전투표가 29~30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사전투표소 어디서나 가능하다는 내용과 함께, 본투표는 6월 3일 주민등록지 지정 투표소에서 진행된다는 자막도 담겼다. 해당 영상 역시 게시 하루 만에 1600여회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광주 남구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 독려를 위해 ‘너와 나, 만나!’라는 제목의 영상을 제작해 유튜브에 게시했다. 사진제공=광주 남구청
북구는 AI(인공지능)를 활용한 콘텐츠로 차별화를 시도했다. 북구는 지난 20일 도산 안창호 선생의 “참여해야 주인이고, 그렇지 않으면 손님이다”라는 말을 인용한 영상을 SNS에 게시해 선거 참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해당 영상은 조회수 2000회를 넘어섰다.
시민 반응도 긍정적이다. 댓글에는 “재미있어서 열 번 봤다”, “딱딱하지 않아 보기 좋다”, “투표하러 가야겠다”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자치구들은 온라인 홍보뿐 아니라 거리 캠페인도 병행하고 있다.

광주 북구는 도산 안창호 선생의 ‘참여해야 주인이고, 그렇지 않으면 손님이다’라는 말을 인용한 영상을 SNS에 게시했다. 사진제공=광주 북구청
동구는 주요 교차로와 종합복지관 등 30여 곳에 선거 홍보 현수막을 설치했고, 북구도 31곳에 현수막을 내걸었다. 공동·단독주택과 교통지도차량을 활용한 투표 참여 안내 방송도 진행 중이다.
한 자치구 관계자는 “시민들이 쉽고 친근하게 공감할 수 있는 콘텐츠를 통해 공명선거와 투표율 제고를 유도하고 있다”며 “당신의 한 표가 지역의 미래를 만든다는 점을 기억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역 상인들도 투표 참여 분위기 확산에 힘을 보탰다. 광주시상인연합회와 광주 서구 골목형상점가 상인연합회는 양동시장 등 주요 상권과 교차로 일대에 ‘압도적 투표율로 새로운 광주·전남을 만듭시다’, ‘당신의 투표가 내일의 광주·전남을 만듭니다’ 등의 문구가 담긴 현수막을 게시했다.
광주시상인연합회 관계자는 “투표는 국민의 소중한 권리이자 의무”라며 “상인들도 지역의 미래를 결정하는 선거 참여 문화 확산에 함께하고자 홍보 활동에 나섰다”고 밝혔다.
임영진 기자 looks@gwangnam.co.kr
송태영 기자 sty1235@gwangnam.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