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공산’ 완도군수 선거…불패 민주 vs 무소속 돌풍 격돌
‘행정 전문가’ 우홍섭·‘조직력’ 김신 정면충돌
텃밭 프리미엄 속 인물론 부상…지역 민심 갈려
막판 유세전 고조…초접전에 부동층 표심 변수
텃밭 프리미엄 속 인물론 부상…지역 민심 갈려
막판 유세전 고조…초접전에 부동층 표심 변수
입력 : 2026. 05. 27(수)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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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초강세 지역으로 분류되는 전남 완도군수 선거가 더불어민주당 우홍섭 후보와 무소속 김신 후보의 초접전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다.
3선 연임 제한으로 신우철 현 군수가 물러나면서 무주공산이 된 완도군수 선거는 텃밭 민주당 프리미엄을 안은 우 후보와 지역의 탄탄한 조직력을 갖춘 김 후보가 정면 충돌하며 선거전이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특히 역대 완도군수 선거에서 한차례도 패하지 않았던 민주당이 무소속 후보의 강력한 도전을 받는 구도가 형성되면서 지역 정가에서는 한치 앞도 예상되지 않는 흐름으로 전개되고 있다고 입을 모은다.
완도읍이나 면 단위 지역 유세 현장의 분위기도 이전 선거와 사뭇 다르다. 민주당은 국회의원과 지방의원 후보들까지 총출동해 거리로 나서며 세 결집에 집중하고 있다. 무소속 김 후보는 ‘못 살겠다, 바꿔보자!’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지역민과의 접점을 더욱 확장해 나가고 있다.
선거가 막판으로 흘러가며 유세전도 더욱 고조되고 있다.
우 후보는 선거운동원들과 함께 지역 곳곳을 찾아 “이번 선거는 단순히 군수 한 명을 뽑는 선거가 아니라 완도의 미래를 바꾸는 선거”라며 “이재명 정부와 함께 뛰고 집권여당 민주당과 함께 완도의 길을 열겠다”고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7급 공채로 공직에 입문해 신안군 해양수산과장, 전남도 해양수산정책팀장, 사회복지과장, 진도부군수 등을 역임한 이력을 내세우며 ‘행정 전문가’를 강조하고 있다.
완도형 기본소득 전 군민 20만원 단계적 지급, 완도-광주 고속도로 2단계 조기 착공, 국립 장보고 해양극장 건립, 농축수산물 가격안정기금 조성 등 지역민의 가려운 곳을 해소해주는 사안을 대표 공약으로 제시하며 민심을 파고 들고 있다.
무소속 김신 후보는 “지금 완도는 변화가 절실한 시점”이라며 “정당보다 군민이 먼저이고, 군민의 삶을 바꾸는 행정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완도군수 선거 최초 무소속 당선을 위한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재선 군의원을 지낸 그는 완도군수 선거에 네 차례 도전, 4년 전 민주당 경선에서 현 신우철 군수에 패하며 눈물을 삼켰지만, 절치부심하며 이번 선거에 나섰다.
민주당 경선을 앞두고 탈당한 뒤 무소속 출마를 선택, 읍·면 조직과 생활 기반을 중심으로 독자 세력 확장에 집중했다.
김 후보는 ‘완도를 가장 잘 아는 후보’임을 강점으로 내세우며 전복 가공단지 조성 및 유통 체계 개선, 어가 소득 확대, 교육 전담팀 신설, 완도 케이블카 설치 등을 주요 공약으로 삼고 지역민과의 접점을 넓히고 있다.
지역 원로와 사회단체 인사들을 캠프로 합류시키며 무소속 후보로서의 한계를 돌파하기 위해 조직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처럼 후보들 모두 서로 다른 강점을 부각하며 민심 공략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지역에서는 ‘검증된 행정력’과 ‘지역을 잘 아는 후보’ 등 두 가지 선택지를 놓고 민심이 엇갈리고 있다.
완도읍의 한 주민은 “완도는 행정을 잘 아는 후보가 이끌어야 잘 살 수 있다”며 “깊은 행정 경험에다 지역 발전을 위한 예산을 가져오기 위해서도 민주당 후보가 되는 게 맞다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다른 주민은 “완도도 변화가 필요하다”며 “김신 후보는 완도를 진심으로 사랑하는 사람이며, 누구보다 완도를 잘 알고 있는 만큼 군민의 가려운 부분을 해소해 줄 것이라 믿는다”고 전했다.
지역 정가 관계자는 “예전에는 정당만 보고 투표하는 분위기가 강했다면 이번에는 실제로 완도를 바꿀 사람이 누구냐를 보겠다는 사람이 많다”며 “부동층 표심이 변수로 보이며, 막판까지 유불리를 따지기 어려울 것 같다”고 말했다.
3선 연임 제한으로 신우철 현 군수가 물러나면서 무주공산이 된 완도군수 선거는 텃밭 민주당 프리미엄을 안은 우 후보와 지역의 탄탄한 조직력을 갖춘 김 후보가 정면 충돌하며 선거전이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특히 역대 완도군수 선거에서 한차례도 패하지 않았던 민주당이 무소속 후보의 강력한 도전을 받는 구도가 형성되면서 지역 정가에서는 한치 앞도 예상되지 않는 흐름으로 전개되고 있다고 입을 모은다.
완도읍이나 면 단위 지역 유세 현장의 분위기도 이전 선거와 사뭇 다르다. 민주당은 국회의원과 지방의원 후보들까지 총출동해 거리로 나서며 세 결집에 집중하고 있다. 무소속 김 후보는 ‘못 살겠다, 바꿔보자!’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지역민과의 접점을 더욱 확장해 나가고 있다.
선거가 막판으로 흘러가며 유세전도 더욱 고조되고 있다.
우 후보는 선거운동원들과 함께 지역 곳곳을 찾아 “이번 선거는 단순히 군수 한 명을 뽑는 선거가 아니라 완도의 미래를 바꾸는 선거”라며 “이재명 정부와 함께 뛰고 집권여당 민주당과 함께 완도의 길을 열겠다”고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7급 공채로 공직에 입문해 신안군 해양수산과장, 전남도 해양수산정책팀장, 사회복지과장, 진도부군수 등을 역임한 이력을 내세우며 ‘행정 전문가’를 강조하고 있다.
완도형 기본소득 전 군민 20만원 단계적 지급, 완도-광주 고속도로 2단계 조기 착공, 국립 장보고 해양극장 건립, 농축수산물 가격안정기금 조성 등 지역민의 가려운 곳을 해소해주는 사안을 대표 공약으로 제시하며 민심을 파고 들고 있다.
무소속 김신 후보는 “지금 완도는 변화가 절실한 시점”이라며 “정당보다 군민이 먼저이고, 군민의 삶을 바꾸는 행정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완도군수 선거 최초 무소속 당선을 위한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재선 군의원을 지낸 그는 완도군수 선거에 네 차례 도전, 4년 전 민주당 경선에서 현 신우철 군수에 패하며 눈물을 삼켰지만, 절치부심하며 이번 선거에 나섰다.
민주당 경선을 앞두고 탈당한 뒤 무소속 출마를 선택, 읍·면 조직과 생활 기반을 중심으로 독자 세력 확장에 집중했다.
김 후보는 ‘완도를 가장 잘 아는 후보’임을 강점으로 내세우며 전복 가공단지 조성 및 유통 체계 개선, 어가 소득 확대, 교육 전담팀 신설, 완도 케이블카 설치 등을 주요 공약으로 삼고 지역민과의 접점을 넓히고 있다.
지역 원로와 사회단체 인사들을 캠프로 합류시키며 무소속 후보로서의 한계를 돌파하기 위해 조직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처럼 후보들 모두 서로 다른 강점을 부각하며 민심 공략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지역에서는 ‘검증된 행정력’과 ‘지역을 잘 아는 후보’ 등 두 가지 선택지를 놓고 민심이 엇갈리고 있다.
완도읍의 한 주민은 “완도는 행정을 잘 아는 후보가 이끌어야 잘 살 수 있다”며 “깊은 행정 경험에다 지역 발전을 위한 예산을 가져오기 위해서도 민주당 후보가 되는 게 맞다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다른 주민은 “완도도 변화가 필요하다”며 “김신 후보는 완도를 진심으로 사랑하는 사람이며, 누구보다 완도를 잘 알고 있는 만큼 군민의 가려운 부분을 해소해 줄 것이라 믿는다”고 전했다.
지역 정가 관계자는 “예전에는 정당만 보고 투표하는 분위기가 강했다면 이번에는 실제로 완도를 바꿀 사람이 누구냐를 보겠다는 사람이 많다”며 “부동층 표심이 변수로 보이며, 막판까지 유불리를 따지기 어려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산하 기자 goback@gwangnam.co.kr
완도=김혜국 기자 knk1831@gwangnam.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