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대 조정현 교수 연구팀, 한국수산과학회 아이디어 경진대회 대상 수상
‘안 먹는 넙치의 첫 한 입’ 주제 회복기용 간식사료 개발 아이디어 호평
입력 : 2026. 05. 18(월)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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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목포대학교 수산생명의학과 조정현 교수 연구팀은 15일 부산 호텔농심에서 열린 ‘2026 융·복합적 인재 양성 전통 수산업 혁신을 위한 아이디어 경진대회’에 참가해 대상을 수상했다.
국립목포대학교(총장 송하철) 수산생명의학과 조정현 교수 연구팀은 최근 부산 호텔농심에서 열린 ‘2026 융·복합적 인재 양성 전통 수산업 혁신을 위한 아이디어 경진대회’에 참가해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2026 한국수산과학회가 주최한 행사로, 전통 수산업의 혁신 가능성을 발굴하고 수산 분야 융·복합 인재 양성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목포대 수산생명의학과 임상영양학 연구실 소속 김지현 학생은 팀의 발표자로 나서 ‘안 먹는 넙치의 첫 한 입: 해양성 유인물질 기반 회복기용 간식사료 개발’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 아이디어는 고수온·저수온 등 기후변화로 인해 넙치 양식장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섭취 저하 문제에 착안한 것으로, 질병 회복기나 스트레스 이후 먹이 반응이 떨어진 넙치가 다시 사료를 섭취할 수 있도록 돕는 회복형 보조사료 개발을 제안했다.
연구팀이 제안한 ‘ReFeed-Soft Bite’는 기존 성장용 완전사료를 대체하는 제품이 아니라, 회복 초기 넙치의 첫 섭취를 유도하기 위한 반습윤 간식사료 개념이다. 해양성 유인원료를 활용해 기호성을 높이고, 가수분해 단백질과 부드러운 물성을 적용해 소화 부담을 낮추는 데 중점을 두었다.
또한 기존 상업용 배합사료와 병행 급이가 가능하도록 설계해 양식 현장에서의 실용성을 강화했다.
발표자 김지현 학생은 “넙치도 사람과 마찬가지로 스트레스를 받거나 아픈 뒤에는 다시 먹기 시작하는 과정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며 “이번 아이디어는 ‘잘 먹는 사료’가 아니라 ‘다시 먹게 하는 사료’라는 관점에서 출발했으며, 앞으로 실제 양식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회복기 공급 전략으로 발전시키고 싶다”고 말했다.
책임교수인 조정현 교수는 “이번 수상은 학생들이 양식 현장의 문제를 과학적으로 보고,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실용적 아이디어로 연결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특히 오늘이 스승의 날인 만큼, 학생들이 값진 성과로 큰 선물을 해준 것 같아 더욱 뜻깊다. 앞으로도 수산생명의학과는 기후변화와 질병 문제에 대응할 수 있는 현장 중심 교육과 연구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 아이디어는 향후 시제품 제조, 공급 프로토콜 확립, 전남권 넙치 양식장 적용, 특허 및 산학연계 가능성 등을 바탕으로 고수온·저수온기 및 질병 회복기 넙치 양식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기능성 보조사료로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경진대회는 2026 한국수산과학회가 주최한 행사로, 전통 수산업의 혁신 가능성을 발굴하고 수산 분야 융·복합 인재 양성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목포대 수산생명의학과 임상영양학 연구실 소속 김지현 학생은 팀의 발표자로 나서 ‘안 먹는 넙치의 첫 한 입: 해양성 유인물질 기반 회복기용 간식사료 개발’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 아이디어는 고수온·저수온 등 기후변화로 인해 넙치 양식장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섭취 저하 문제에 착안한 것으로, 질병 회복기나 스트레스 이후 먹이 반응이 떨어진 넙치가 다시 사료를 섭취할 수 있도록 돕는 회복형 보조사료 개발을 제안했다.
연구팀이 제안한 ‘ReFeed-Soft Bite’는 기존 성장용 완전사료를 대체하는 제품이 아니라, 회복 초기 넙치의 첫 섭취를 유도하기 위한 반습윤 간식사료 개념이다. 해양성 유인원료를 활용해 기호성을 높이고, 가수분해 단백질과 부드러운 물성을 적용해 소화 부담을 낮추는 데 중점을 두었다.
또한 기존 상업용 배합사료와 병행 급이가 가능하도록 설계해 양식 현장에서의 실용성을 강화했다.
발표자 김지현 학생은 “넙치도 사람과 마찬가지로 스트레스를 받거나 아픈 뒤에는 다시 먹기 시작하는 과정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며 “이번 아이디어는 ‘잘 먹는 사료’가 아니라 ‘다시 먹게 하는 사료’라는 관점에서 출발했으며, 앞으로 실제 양식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회복기 공급 전략으로 발전시키고 싶다”고 말했다.
책임교수인 조정현 교수는 “이번 수상은 학생들이 양식 현장의 문제를 과학적으로 보고,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실용적 아이디어로 연결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특히 오늘이 스승의 날인 만큼, 학생들이 값진 성과로 큰 선물을 해준 것 같아 더욱 뜻깊다. 앞으로도 수산생명의학과는 기후변화와 질병 문제에 대응할 수 있는 현장 중심 교육과 연구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 아이디어는 향후 시제품 제조, 공급 프로토콜 확립, 전남권 넙치 양식장 적용, 특허 및 산학연계 가능성 등을 바탕으로 고수온·저수온기 및 질병 회복기 넙치 양식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기능성 보조사료로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훈기 기자 leek2123@gwangnam.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