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고유가 피해지원금 사용처 확대
주유소·LPG 충전소 가능…군민 부담 완화
입력 : 2026. 05. 11(월)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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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청 전경
보성군은 연 매출액 30억원을 초과하는 주유소와 LPG 충전소에서도 지원금을 사용할 수 있도록 사용처를 확대했다.

기존 ‘고유가 피해지원금’은 연 매출액 30억원 이하 소상공인 매장과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만 사용할 수 있었으나, 정부의 고유가 피해지원금 사용처 확대 지침에 따라 보성군 내 모든 주유소와 LPG 충전소에서 지원금을 사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이번 조치에 따라 군민들은 신용·체크카드와 지역사랑상품권 등 지급 방식, 사용처 매출 규모와 관계없이 차량 연료비를 결제할 수 있게 됐다.

연 매출액 30억 원을 초과하는 주유소의 경우 오는 8월 31일까지 4개월간 한시적으로 지역사랑상품권 가맹 등록이 허용되며, 해당 가맹은 9월 1일 자동 해지된다.

보성군 관계자는 “이번 사용처 확대는 고유가 시대를 버티는 군민들의 유류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현장 밀착형 행정의 결과다”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은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1차 고유가 피해지원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5월 7일 기준 지급률은 92%에 달한다. 소득 하위 70%에 해당하는 군민을 대상으로 한 2차 지원금 지급은 오는 18일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보성=임태형 기자 limth66@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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