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철 ‘광주 서구민의 날’ 행사 이유는?
동구·남구, 단체장 부재로 취소…서구는 강행
김이강 청장 현직 유지 영향…선관위 검토 받아
김이강 청장 현직 유지 영향…선관위 검토 받아
입력 : 2026. 04. 29(수)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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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청사 전경.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광주 자치구들이 잇따라 ‘구민의 날’ 행사를 접고 있는 가운데, 서구만 홀로 기념식을 예정대로 추진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동구와 남구는 “선거 오해 소지가 있다”며 일찌감치 행사 취소 카드를 꺼냈지만, 서구는 “문제없다”는 입장이다.
29일 광주 5개 자치구에 따르면 올해 구민의 날은 동구·서구 5월1일, 남구 4월20일, 북구 9월26일, 광산구 10월1일로 예정돼 있다.
하지만 지방선거를 한 달여 앞두고 동구와 남구는 행사를 열지 않기로 결정했다. 반면 서구는 오는 5월7일 청사 들불홀에서 ‘제32회 서구민의 날’ 기념식을 그대로 진행한다.
행사에는 강기정 광주시장과 김이강 서구청장, 서구민상 수상자, 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식전 공연부터 축사, 시상식, 합창 공연까지 통상적인 기념식 형태로 꾸려진다.
특히 서구는 선거관리위원회 검토까지 거쳐 “행사 진행에 문제없다”는 판단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여기에 김이강 청장이 아직 예비후보 등록을 하지 않고 현직을 유지 중인 점도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실제 임택 동구청장과 김병내 남구청장은 이미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선거전에 뛰어든 상태다.
동구와 남구는 “괜한 선거법 논란을 만들 필요가 없다”는 분위기다. 동구는 예정됐던 동구민상 발표까지 미뤘고, 남구는 아예 관련 조례 손질에 들어갔다.
남구는 구민상 시상 시기를 탄력적으로 조정할 수 있도록 조례 개정도 추진 중이다. 사실상 “선거 끝나고 하겠다”는 의미다.
지역 정가에서는 “현직 단체장이 선거에 나가는 상황에선 행사 자체가 민감할 수밖에 없다”면서도 “서구처럼 선관위 판단까지 받은 만큼 형식적으로 문제는 없을 것”이라는 반응이 나온다.
동구와 남구는 “선거 오해 소지가 있다”며 일찌감치 행사 취소 카드를 꺼냈지만, 서구는 “문제없다”는 입장이다.
29일 광주 5개 자치구에 따르면 올해 구민의 날은 동구·서구 5월1일, 남구 4월20일, 북구 9월26일, 광산구 10월1일로 예정돼 있다.
하지만 지방선거를 한 달여 앞두고 동구와 남구는 행사를 열지 않기로 결정했다. 반면 서구는 오는 5월7일 청사 들불홀에서 ‘제32회 서구민의 날’ 기념식을 그대로 진행한다.
행사에는 강기정 광주시장과 김이강 서구청장, 서구민상 수상자, 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식전 공연부터 축사, 시상식, 합창 공연까지 통상적인 기념식 형태로 꾸려진다.
특히 서구는 선거관리위원회 검토까지 거쳐 “행사 진행에 문제없다”는 판단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여기에 김이강 청장이 아직 예비후보 등록을 하지 않고 현직을 유지 중인 점도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실제 임택 동구청장과 김병내 남구청장은 이미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선거전에 뛰어든 상태다.
동구와 남구는 “괜한 선거법 논란을 만들 필요가 없다”는 분위기다. 동구는 예정됐던 동구민상 발표까지 미뤘고, 남구는 아예 관련 조례 손질에 들어갔다.
남구는 구민상 시상 시기를 탄력적으로 조정할 수 있도록 조례 개정도 추진 중이다. 사실상 “선거 끝나고 하겠다”는 의미다.
지역 정가에서는 “현직 단체장이 선거에 나가는 상황에선 행사 자체가 민감할 수밖에 없다”면서도 “서구처럼 선관위 판단까지 받은 만큼 형식적으로 문제는 없을 것”이라는 반응이 나온다.
송태영 기자 sty1235@gwangnam.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