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노후 상수도 정비 ‘전국 최우수 모델’
연간 145만t 누수 차단…예산 30억 절감 성과
입력 : 2026. 04. 12(일)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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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물순환사업소가 발표한 연차별 유수율 향상성과. 사진제공=담양군
담양군은 최근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주관한 ‘2026년 노후 상수도 정비사업 지자체 설명회’에 참석해 전국 지자체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상수도 현대화 사업 성과를 발표했다. 사진제공=담양군
담양군이 노후 상수도 정비사업에서 거둔 성과를 전국에 공유하며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12일 담양군에 따르면 최근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주관한 ‘2026년 노후 상수도 정비사업 지자체 설명회’에 참석해 전국 지자체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상수도 현대화 사업 성과를 발표했다.

이번 설명회에서 군은 담양읍과 창평면 일원을 대상으로 지난 2019년부터 6년간 총사업비 279억원을 투입해 추진한 정비사업의 주요 성과를 소개했다.

군은 사업을 통해 구역별 배수 체계를 구축하고, 관망 관리 기반을 정비하는 한편 실시간 물 사용량을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해 데이터 기반 관리체계를 마련했다.

특히 과학적인 수압 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실시간 수압을 측정하고, 야간 최소 유량 분석을 통해 누수 여부를 정밀하게 파악하는 등 체계적인 운영을 이어가고 있다.

이 같은 정비사업 효과로 담양군은 연간 약 145만t의 수돗물 누수를 줄이고 있다. 이는 생산 원가 기준으로 연간 약 30억원의 예산 절감 효과로 이어지고 있다.

군은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지난 2월 ‘2027년도 노후 상수도 정비사업’도 신청한 상태다. 해당 사업이 선정될 경우 용면 용흥, 무정, 고서 등 미정비 지역까지 사업을 확대해 군 전역으로 고품질 상수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담양군 관계자는 “이번 발표를 통해 담양의 물 관리 역량을 전국적으로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국비 확보와 지속적인 사업 추진을 통해 군민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깨끗한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담양=이시수 기자 lss270@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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